화왕산 산불, 지역 축제 다시 보자
매년 전국 각지에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각 지방의 지자체 마다 일년에 한두건의 행사가 열리는 것은 기본이며 제철음식으로 묻어가기식 축제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는 매일 매일이 축제인 셈이다. '6시 내고향'과 같이 지역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방송프로그램 보면 하루에도 행사가 참 많다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화왕산 산불로 인한 참사 역시 하나의 지역 축제 행사였다.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화왕산에서 "억새 태우기" 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눈/비까지 오지 않아서 겨울 가뭄이라고 하던 차에 바람까지 불어주니 바짝 말라있던 억새풀에 불이 붙어서 이렇게 산불로 번지게 된 것이다. 이번 화왕산 산불의 경우는 인재(人災)에 의한 것으로 '억새 태우기'라는 행사가 원인이 된것도 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LIFE/LiFE
2009. 2. 12.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