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보도자료 가운데 자사 서비스나 제품이 아닌 '봉사활동'에 대한 내용을 보도자료로 공유하는 기업은 그렇게 많지 않다. 처음에는 봉사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모습이 좋지 않게 보였던 것도 사실이지만, 직장 생활을 시작해보면 1년에 단 하루도 남을 위해서 '봉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한화그룹'의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 10월 한달 동안 한화그룹 24개 개열사, 57개 사업장 약 3,0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봉사 활동이다. 그룹 전체에서 진행되는 봉사활동인 만큼 커다란 규모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진행되는 한화그룹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이라..
사회 생활 10년차가 넘어가면서 다양한 기업 문화를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이런 경험 중 우리나라 기업들의 상하 조직 문화를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역시 경험으로 알게 된 부분이다. 굳이 군대 문화까지 들 먹이며 언급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위와 아래가 엄격히 구분되어 있음은 어느 정도 변함없는 부분이다. 그런 분위기에서 대기업 임원이 '봉사활동'을 했다는 기사를 접한다면 대부분 '언론 플레이'를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실제 필자가 경험한 대기업 중 임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는 그것이 언론플레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거의 볼 수 없는 모습임에는 분명하다. 한화보도 자료를 통해서 전달된 '한화, 신임 임원 소외계층 찾아 봉사활동'이라는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화그룹 신임 ..
대단한 일을 하면 '칭찬'을 받게 된다. 하지만, 대단하지 않아도 꾸준히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이어왔다면 그것 역시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한화예술더하기'는 내가 아닌 '남'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대단한 일'이므로 칭찬 받아 마땅하며, 또한 지난 7년 동안 꾸준히 이어왔기 때문에 그 부분을 놓고도 칭찬 받아 마땅하여 이렇게 소개해 본다. 한화그룹의 '한화예술더하기'는 2009년부터 실시해 온 전국의 문화소회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조금 더 의미를 부여하자면 전문 강사들만이 행사에 초대 및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한화그룹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이라는 것이다. 2009년부터 시작한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은 한화그룹과 한국메..
한화그룹이 이웃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에너지로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 지난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신청 접수 및 지원을 나선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 바로 그것이다! 한화는 에 이어 올해에도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제적인 문제로 추운 겨울 월동준비등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방한물품을 지급하고 월동시설을 보수해 주는 등 다양한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는 캠페인이 바로 한화의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다. 한화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위해서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조손가정을 추천 받아 지원에 나섰다. 따뜻한 겨울을 위한 방한용품(내복, 겨울점퍼)를 지원하고, 직원들이 직접 방한용 커텐을 설치하는 등 봉사활동도 함께 실..
지난 7월 11일부터 시작된 비줄기는 닷새 후인 16일이 되어서야 그쳤고, 강원도 춘천은 닷새동안 내린 비로 인해서 수많은 수재민들이 고통을 겪게 되었다. 얼마 전 인터넷과 신문, TV에서 춘천 수해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을 것이다. '수해'를 경험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그 무서움을 잘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수해를 '인재'라고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이며, 수해를 직접 겪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지진, 한파, 태풍, 산불과 같은 천재지변처럼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하루 아침에 내가 살고 있는 집이 물로 가득 차고, 가전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집기들이 전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보자.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