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이제 시작이다.
필자는 박태환을 'TV'에서 보면서 알게 되었다. 수영이라는 종목에 별루 관심이 없던게 사실일뿐만 아니라 수영이 아시아선수가 1등을 차지할 수 없을 듯 보여왔던 종목이기때문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불과 1년 사이에 우리나라에는 '수영은 박태환'이라는 공식이 생겨났다. 박태환은 1989년생의 (만)20살 청년이다. 박태환의 외모를 보면 건장한 몸을 갖은 소년으로 느껴지는 앳된 모습이 아직 남아있다. 로마에서 열린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그는 20살이 겪어야 하는 그 이상의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박태환이 로마에 첫발을 들여놓기도 전부터 TV에서는 그를 최고의 유망주로 치켜세웠다. 이런 호응이 절대 좋은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보자. 이번 로마 세계수영선수권에서 '파울비더만'이라는 독일 ..
LIFE/Sports
2009. 8. 1.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