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야? 치킨이야? KFC에서 새로 나온 '징거더블다운'을 처음 보고 들었던 생각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햄버거를 보고 먹었지만 이렇게 '혁신적인 햄버거'는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KFC '징거더블다운'은 분명히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의 '햄버거'이다. 사실 '징거더블다운'을 햄버거라고 부르는 것도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진짜 치킨통살버거'가 KFC가 '징거더블다운'을 소개하는 수식어이다. 왜 이렇게 소개하는지 그 모습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자! 추워도 너무 추웠던 지난 일요일. 왕십리역에 있는 KFC를 찾았다. 이유는 주중에 보았던 '징거더블다운'이라는 KFC의 새로운 메뉴를 시식해보기 위해서였다. 지금까지 특정 메뉴를 먹어보려고 해당 패스트푸드점을 찾은 것은 KFC의 '징거더블다운'이 처음이다. ..
오붓하게 가족들이 모이는 주말의 저녁시간... 출출한 이때 '치킨한마리 어때?'하는 말에 모두 'OK'를 하고 치킨을 시킨다. 20여분이 흐르고 치킨 한마리가 배달되어 가족들 앞에 놓여진다. 치킨의 닭다리를 놓고 서로 먹으라고 하며 웃음꽃을 피는 모습이 보인다. 왜 맛있는 닭다리는 2개뿐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이다. 물론 닭다리는 2개지만 닭날개가 2개 더 있어서 사이좋게 나누어 먹을 수 있지만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건 "닭다리"가 맛있는 부분이라 서로 양보한다는 것이다. 처갓집에 가서 장모님이 삶아주신 삼계탕에서 장모님이 닭다리 하나 뜯어주시는 모습에 왠지 기분좋은 모습을 생각하는 것 또한 비슷한 이야기 이다. 그런데 닭에서 맛과 영양가를 대표하는 '닭다리' 보다 건강에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