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사람들로 가득 차는 곳이 바로 강남역이다. 일요일 오전이지만 역시나 길거리는 약속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한산하지는 않은 모습이였다.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주말이지만 '데이트'를 위해서 일찍 나온 필자의 배꼽시계는 주말에도 어림없이 울려대고 있으니... 뭔가 맛있는걸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친구 : 오빠~ 우리 점심에 뭐 먹어? 세아향 : 나도 배고픈데... 우리 뭐 먹을까? 맛있는거 먹고 싶은데~ 여자친구 : 맛있는거? 나도! 그럼 우리 오랜만에 중국요리 먹을래? 세아향 : 중국집? 그래! 잠깐만~ 길 한쪽에 서서 아이패드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브라우져(safari)를 실행하여 '강남 맛집 중국집'을 검색하였다. 사실 요즘 '블로거'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가 들리는 것은 사실..
오랜만에 백화점에 와서 일까...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나에게는 참 많은 사람들이 있는것으로 느껴졌다. 오늘이 세일이라서 더더욱 그러려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점심을 먹으려 9층으로 향했다. 9층에는 10개 남짓의 음식점이 있었다. 우리는 한바뀌돌아보며 메뉴를 이리저리 살펴봤다. 그러다 중식에 이끌려 양가강이라는 중국집으로 향했다. 중식 중에서도 짜장면이 급 땡겨서^^ 양자강 외부는 일반 백화점 음식점처럼 통유리로 외부와 내부가 훤하게 보여서 특별히 분리되거나 고급화 하는 분위기처럼 보이지 않았다. 내부는 테이블이 많지 않았고....테이블간 거리가 가까워서 집안행사같은 큰일에는 추천할 정도는 아니였다. 물론, 백화점 식당에서 가족 행사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려니 생각하지만 이집 음식이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