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의 아쉬움을 달래는 마음으로 '걸그룹'들의 한복 맵시를 구경해보자. 무대위에서 '섹시(SEXY)'와 '큐티'를 외치는 그녀들도 추석때만큼은 단아한 한복으로 멋을 부렸다. 그런데...역시나 한복이 어색하기도 하기 잘 어울리기도 하는데... 너희 걸그룹 아니였어?! F(X) 데뷔한지 아직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신인 걸그룹 f(x)도 추석을 맞이하여 한복을 입었다. 그러나 f(x) 맴버 중 엠버가 아무리 남성적인 컨셉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남성한복까지 입혀놓는 센스는 도대체 뭐지?! 얼마 있다가 '저 남자였어요~'라고 말하는것도 아닌데 너무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든다. 물론, 엠버 본인의 의사가 아니라는 것은 당연히 느껴지지만 왠지 남성 한복을 입고 있는 걸그룹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불편한다. 역시..
2002년 '강호동의 천생연분'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당시 프로그램은 남녀연예인들끼리 짝을 이뤄서 커플대항 운동회쯤으로 기억된다. 특히 '비(Rain)'라는 엄청난 신인을 발굴했던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당시 신인이였던 '비'가 처음 모습을 보였을때... 프로그램의 진행자였던 강호동이 예명에 대해서 물었다. 강호동 : 이름이 왜 비(Rain)냐? 비 : 비를 좋아해서...그리고 비가 온 지구를 적시듯 여러분의 가슴속에 스며들고 싶습니다. 물론, '비'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당시만 해도, 예명이라고 하면 예쁘고 멋스러운 이름이였지 이렇게 이름의 형식에 벗어나는 이름은 생각도 못했다. (물론, 그룹명은 소방차등이 있었지만...솔로 가수이름은 이런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후에도 '제2의 비..
쥬얼리하면 이제는 서인영이 생각난다. 왜 그럴까? 그건 우결때문일까?^^ 쥬얼리의 확실한 리더는 바로 "박정아"이다. 리더이자 리드보컬로 걸죽한(?) 목소리를 통해서 약간 중성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여성가수 박정아. 그녀이 이번에 솔로 앨범을 출시한다고 한다. 앞에서 말한것처럼 박정아는 최근 영화에서 좋지 않은 성적과 함께 쥬얼리 리더라는 것 대비로 서인영에게 치이는(?) 그런 위치이다. 물론 팀은 서로 누가 인기가 있고 없고를 따지면 안되지만 이번에 박정아가 솔로앨범을 낸 것도 이런 영향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에 놀러와에서 이하늘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팀은 돈가지고 싸우지 말아야 한다고 인기있고 돈잘버는 맴버가 생기게 되면 서로 힘들게되면서 인기없는 맴버가 소외되면서 팀이 해체된다고...) 영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