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스포티지R을 시승하기 전까지 '스포티지R'이 보여준 '디자인'적인 매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더 뉴 스포티지R'의 경우 기존에 스포티지R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더욱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어 '디자인'적인 매력이 충분히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 '시승'을 통해서 느꼈던 '더 뉴 스포티지R'은 디자인은 물론이고, 성능 및 편의사양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글 '완벽에 완벽을 더하다! 더 뉴 스포티지R'에 이어서 '더 뉴 스포티지R'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지난 글에서 디자인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글에서는 성능 및 편의사양을 자세하게 이야기해보자! 더 뉴 스포티지 R2.0 디젤(2WD)의 프레스티지 모델이 바로 시승에 활용된 차량이다. ..
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객관식'이 아니라 '주관식'으로 답하라고 해도... 또는 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물어봐도... 필자가 원하는 대답인 '엔진'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과반수가 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왜냐면 자동차하면 '엔진'을 떠올리는 것은 상식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자동차를 관리한다'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동차 관리는 내 외부 세차를 비롯하여 공기압과 같은 상태 확인 정도만 떠올린다. '엔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엔진'관리를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은지는 잘 모른다는 것이다. 차량 구입만 세 번째... 30대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많은 차량을 경험한 필자 역시 지금까지 '엔진관리'라는 것은 기껏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이야기는 조심스럽다. 이유는 바로 '하이브리드(hybrid)'라는 다소 낯선 개념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바로 '쏘나타'와 함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라는 단어 만큼 유명한게 '쏘나타'이다. 국민 중형차라고 불리는 쏘나타가 등장한 것은 26년 전인 1985년이다. 쏘나타의 역사는 국내 중형세단(중형차)의 발전사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오래되었고, 그 동안 너무나 많은 운전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옛날 이야기를 하는 만큼 재미있는 광고 한편을 먼저 구경해보는 건 어떨까? 1985년과 2011년의 쏘나타 광고가 바로 그것이다. 사실, 다른 차는 몰라도 '쏘나타'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알고 있는 자동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