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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스포티지R을 시승하기 전까지 '스포티지R'이 보여준 '디자인'적인 매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더 뉴 스포티지R'의 경우 기존에 스포티지R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더욱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어 '디자인'적인 매력이 충분히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 '시승'을 통해서 느꼈던 '더 뉴 스포티지R'은 디자인은 물론이고, 성능 및 편의사양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글 '완벽에 완벽을 더하다! 더 뉴 스포티지R'에 이어서 '더 뉴 스포티지R'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지난 글에서 디자인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글에서는 성능 및 편의사양을 자세하게 이야기해보자!




  더 뉴 스포티지 R2.0 디젤(2WD)의 프레스티지 모델이 바로 시승에 활용된 차량이다.




  운전석에 앉으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스티어링 휠'의 모습니다. 더 뉴 스포티지R의 스티어링휠은 적당한 사이즈를 통해서 조작성은 훌륭한 편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스티어링휠에 배치된 다양한 기능의 버튼들의 위치이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휴대폰(스마트폰)의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배치된 스티어링 휠의 버튼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운전 중 '핸즈프리(블루투스)'를 이용하여 통화를 하는 경우가 잦아서 전화 통화 버튼을 자주 사용한다. 그런데 스티어링 휠 하단에 위치하는 만큼 주행시 핸들의 아래 부분으로 손을 옮겨야 한다는 점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다.




  볼륨 조절 버튼 역시 주행 중 운전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은 배치 위치의 문제점처럼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더 뉴 스포티지R의 스티어링 휠의 기능성은 높은 수준으로 만족스러운 그립감과 인포테인먼트, 크루즈 컨트롤, 핸즈프리 및 플렉스스티어 등의 기능성까지 제공되며 뛰어난 점이 부각된다. 하지만 같은 기능도 어떻게 버튼을 배치했느냐에 따라서 사용자의 편의성에서는 크게 좌우되는 만큼 버튼의 배치는 다시 한번 고려해보면 좋을 듯 하다.




  스티어링 휠을 따뜻하게 해주는 열선 기능 역시 포함되어 있어 다가오는 겨울철 운전시 편의성을 제공할 듯 하다.




  클러스터 밝기 조절을 비롯하여 active ECO(에코 드라이빙), 경사로 저속 주행(DBC), VDC 기능도 기본 탑재되어 있다.




  운전석 창문만 '자동(Auto)'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은 항상 아쉬움으로 남는 부부니며, 그 외에는 일반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풋브레이크를 제공하는데, 핸드브레이크 방식에 익숙한 분들은 처음에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1주일 정도 적용된 이후에는 훨씬 편안하고 쉽게 조작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트립(trip)'버튼이 스티어링 휠 뒤쪽, 계기판 좌측에 배치되어 있어 버튼 조작성에서는 아쉬움을 준다.




  스마트키 시스템이 도입된 '더 뉴 스포티지R'의 시동버튼 모습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버튼의 위치가 조작하기 편리하게 배치되어 있다.




  더 뉴 스포티지R의 계기판 모습이다. 시인성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를 고속 주행시에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도 만족스러웠다.







  내비게이션과 다앙햔 멀티미디어 조작이 편리한 기능도 더 뉴 스포티지R을 시승하면서 느꼈던 장점이다. 차량을 구입후 별도로 구입하여 부착하는 내비게이션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순정 내비게이션이 갖고 있는 디자인적인 매력 역시 일반 내비게이션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장점 중 하나이다.




  더 뉴 스포티지R의 편의사양 및 성능에서 가장 만족스러운점은 '에어컨(공조)'기능이었다.


  올해 여름은 특히 더웠는데, 시승을 진행한 지난 주 역시 엄청나게 더운 날씨를 경험했다. 특히, 시승 차량의 경우 '썬팅'이 되지 않아서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서 뜨거운 열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런데 더 뉴 스포티지R은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는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보여주는 만큼 시원하게 잘 달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보통 경사로 주행이나 고속 주행시 에어컨에 의해서 차량의 성능이 좌우되는 경우가 있는데, 더 뉴 스포티지R은 에어컨의 작동 유무와 상관없이 파워풀한 주행 능력을 보여주었다.




  더 뉴 스포티지R의 아웃사이드 미러 모습이다. 아웃사이드 미러의 디자인만 놓고 보면 매력적이지만, 실제 주행시 아웃사이드 미러에 비춰지는 다른 차량의 모습은 답답하게 느껴졌다. 상하 폭은 시원했지만, 좌우 폭이 좁아서 거울에 보이는 차량의 모습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시트의 포지션 및 높이, 착좌감에서는 나름 만족스러움이 느껴졌다. SUV라는 컨셉에서 다소 딱딱한 느낌을 받는 것도 사실이지만, 불편함이 느껴질만큼의 딱딱함은 아니였다. 그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허리와 엉덩이를 잡아주는 시트의 디자인 역시 고속 주행시 흔들림없이 기분 좋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이유가 되었다.





 

  이런 점이 좋고, 저런 점이 나쁘다는 것은 평소 어떤 차량을 주로 운전했고, 운전자의 습관이 어떤지에 따라서 굉장히 주관적으로 평가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시승기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직접 시승을 해보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여건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하여 필자가 느낀 더 뉴 스포티지R의 시승 느낌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시원하게 잘 달리는 차. 그리고 타고 싶은 재미와 멋지게 보이는 매력을 갖고 있는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원하게 잘 달린다는 의미는 더 뉴 스포티지R이 주행력과 가속력 등 다양한 성능에서 운전자를 편안하게 만들면서도 잘 달린다는 의미이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최대 140km/h까지 고속 주행하면서 RPM이 2000에서 3000사이를 유지하는 모습을 통해서 고속 주행과 상관없이 더 뉴 스포티지R은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엑셀을 밟았을 때 속도와 함께 RPM이 빠르게 증가하면 아무리 잘 달리는 자동차라도 운전자에게는 약간의 거부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더 뉴 스포티지R은 RPM이 적정 수준을 지켜주면서 편안한 운전으로 느껴지게 해주며, 그만큼 빠르게 달려도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멋지게 보이는 매력'은 더 뉴 스포티지R을 시승하면서 도심은 물론이고, 시골길을 드라이빙 할 때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의 매력이다. 잘 빠진 몸매와 예쁜 외모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기에 충분했으며, 그런 매력이 운전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운전을 하면서 만족감으로 다가온다.


  더 뉴 스포티지R은 최근 시승한 자동차 가운데 유일하게 500km이상을 주행하게 만든 매력이 있었다. 분명히 1주일이라고 하는 짧은 시승 기간동안 500km이상을 주행했다는 것은 그만큼 더 뉴 스포티지R이 운전하고 싶은 매력을 갖고 있는 자동차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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