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물건을 구입할 때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서 우리는 '발품'을 팔고 '손품(온라인 쇼핑)'을 판다. 하지만 우리가 매월 납부하는 요금을 꼼꼼하게 따지고 챙기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뭐랄까 내 주머니에서 빠져가는 돈이라는 점에서는 똑같은데, 매월 발생하는 요금은 이미 어느 정도 고정된 비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이 제출한 가정용 전기요금 한시적 인하 내용을 담고 있는 '전기 공급 약관과 시행세칙 변경안'을 인가했다. 말이 복잡하고 어렵게 들릴 수 있으니 쉽게 설명하면 2015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발생하는 가정용 전기요금(전기세, 전기료)를 인하해주겠다는 것이다. 오래된 글이지만 필자는 블로그에 '알아두면 좋은 전기요금 계산 방법'이라는..
더운 여름이 왔다! 올해는 유난히 '날씨'로 힘든 날을 보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지금 기억으로는 분명히 4~5월에는 평년대비 쌀쌀한 기온을 보여주었는데, 갑자기 5월 말이 되면서 찌는 듯한 더위로 '여름이 왔다'는 것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여름이 왔다는 것은 이렇게 '30도를 넘는 높은 기온'이나 '땀 흘리는 몸'으로 느껴지는 것 외에도 '전기공급'에 대한 뉴스에서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가정용 전기에 '누진세'를 추가하고 있어서, 많이 사용하면 많이 지불하는 요금체계이다. 많이 쓰면 많이 전기세를 내면 되는 것을 떠나서 요즘에는 내 돈내고도 전기를 많이 쓰면 안되는 상황을 보고 듣게 된다. 분명히 '누진세'까지 내고 있지만 '전기를 아껴써야 하는 분위기'라고 할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