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먹고 싶어? 가끔이지만 이런 질문을 들을 때 '맛있는 메뉴'를 떠올리게 된다. 우리가 어린 아이라면 생각할 틈도 없이 바로 '짜장면' 또는 '피자'를 외칠것이다. 하지만 20~30대의 나이라면 조금 더 '맛있는 메뉴'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한우' 즉, '소고기'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소고기' 사주는 선배는 그렇게 많지 않다. 선배는 물론이고 가족끼리 외식을 할 때도 '소고기'는 그렇게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니다. 그만큼 맛있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있는 메뉴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고 무작정 '비싸서 안 먹는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메뉴도 아니다. 소고기를 보다 맛있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난 주말 다녀온 신사역 맛집 '청담한우듬심'은 오랜만에 찾..
평소 필자는 '비싼 음식은 조금 먹으라고 비싼거야'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가격이 비싸서도 그렇지만 비싼 음식을 배부르게 먹으면 그 음식이 갖고 있는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 아주 가끔은 비싼 음식으로 배터지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뭐랄까... '오늘은 무조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주말 부모님을 모시고 집 근처에 있는 '남양주한우마을'을 찾았다. 이미 블로그 '세아향'에 소개한 것만 이번이 세번째이다. 물론 세번 이상 찾아갔고, 이번에도 스스로 '알아서' 찾아가는 것이다. 그만큼 변함없이 맛있는 음식점이다. 무엇보다 '남양주한우마을'이 갖고 있는 매력은 '비싼 소고기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소고기로만 배를 채울 수 있다?! 육류중에서도 가장 비싸다고 하는 '소고기'를... 그것도 배부를때까지 '소고기'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생각할 수 없지만 오늘 소개할 '남양주 한우마을'은 그런게 가능하다. 필자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는 '태릉갈비'라고 불리는 유명한 '돼지 갈비촌'이 있다. 덕분에 어려서 부터 돼지갈비가 가족 외식의 주 메뉴였다. 맛있는 양념맛과 저렴하여 쉽게 찾았던 '태릉갈비'가 이제는 1인분에 1만원이 넘는 가격대를 보여주면서...'저렴하다'라고 말할 수 없는 음식이 되었다. 그런데 돼지갈비를 먹을 정도의 돈으로 '소고기'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다'가 아닐까. 구리시에서 퇴계원으로 향하여 '퇴계원 사거리'에 도착하면 '남양주 한우마을'이 보인다. (퇴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