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관한 고민과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프로그램. MBC에서 몇 안되는 챙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이 '무한도전'과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이다. 하나의 방송은 무엇보다 '리얼리티'를 강조하고, 다른 하나는 무엇보다 '가상'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시청자의 입장은 다르다. TV를 통해서 보여지는 모습을 우리는 리얼리티냐 가상이냐를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현실로 받아들인다. 이런 점이 하나의 프로그램에서는 '장점'으로, 또 하나의 프로그램에서는 '단점'으로 항상 이야기된다면 어떨까? 지난 1월 초 인터넷에서는 '오연서 열애설'이라는 기사와 함께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번 글에서 해당 기사나 사진을 언급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
주병진, 이문세, 이홍렬, 이경규, 신동엽... 내놓라하는 MC를 배출한 프로그램이 바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다. 일요일 저녁이면 당연히 '일밤'을 보고, 드라마 왕국이라고 불리던 MBC의 주말드라마를 봐야했던 것은 이제 추억을 지나서...기억조차 나지 않는 과거가 되었다. 1박2일에 치이고, 골미다에게 까지 치이고 있는 '일밤'을 보면서 많은 블로거들이 아쉬움에 포스팅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특히, 지난해 개미, 신상, 마녀, 알신, 4차원등의 말을 히트시킨 '우리 결혼했어요'로 일밤이 반짝 인기를 얻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무한 반복되는 식상한 컨셉과 출연진의 진짜 열애설로 방송에서 짜여진 가짜 모습에 시청자는 '속았다'라는 생각과 함께 인기는 끝이 났고... 우결과 함께 일밤..
우리 결혼했어요의 초기 맴버가 다 이혼(?)하면서 이제는 우리이혼했어요가 되어가는 분위기로 변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혼이라는 것도 부족한 것인지 동거라는 개념으로 "우리 동거했어요"를 그려내려고 한다는 기사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사실 김현중이 지금까지 제일 어리긴 했지만 황보가 커버했기에 그냥 어려만 보이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물론 잠깐 나온 이현지는 1987년생이였다.) 그런데 이번 강인-이윤지커플은 아예 대놓고 "대학생부부"라는 개념으로 홍보질을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물론 기사에서 재미있게 표현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만 들뿐이다. (강인 1985년생, 이윤지 1984년생) 강인이 아이돌 그룹이라서 팬들이 우결 출연에 반대하고 있다고 하는 것 자체가 다행이다. 그렇지 않으..
손담비? 올해 초인가...여자 비라는 닉네임으로 들었던 이름 같다. 물론 방송생활을 이제 시작하는 건 아니지만 빛(?)을 보지는 않았던게 사실인거 같다. 추석특집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에서 프라다???맞나??? 프랑코??? 암튼 어떤 남자랑 나오는걸 지나가며 봤다. 미안한 얘긴데 우결이란 프로도 이제 끝에 왔나보다. 연예인들의 생활을 가상으로 보여주면서도 왠지 모를 일반인 같은 모습에 매력을 느낀 프로였는데 모델같은 남녀를 놓고 생활한다면 구태여 그 방송을 볼 필요는 없다고 본다. 물론 손담비와 그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볼 이유가 있겠지만....왜냐면 요즘 케이블에서는 더 자극적인 소재의 내용이 많은데 우결은 자극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사랑받는 다고 생각해서 이다. 우결에 나왔을때 갑작 스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