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자신의 자취 즉 '흔적'을 남기려고 노력한다. 우리가 어린 시절 방학때만 되면 빠지지 않았던 숙제 중 하나인 '일기' 역시 오늘 하루 내가 무엇을 했는지 반성하는 동시에 미래의 나에게 남겨놓는 오늘의 내 이야기인 셈이다. 이렇게 '흔적'을 남기는 것은 우리가 미래를 궁금해 하는 것 이상으로 과거를 떠올리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현재의 모습을 기록하는 것은 곧바로 '과거'가 될 것이며 짧게는 2~3일 뒤, 길게는 10여년 뒤에 돌아보며 과거의 내 모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흔적 남기기'는 '사진'이 아닐까. 예쁘게 찍은 사진을 사진첩에 보관하는 하나의 행동이 추억을 통해서 인생의 흔적(자취)을 떠올리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이 없으면..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2010년에는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달랐다. 물론, 가장 달라진 것은 3G만 존재하던 것이 LTE라는 새로운 무선데이터 방식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그것 뿐만 아니라 2010년만 해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도 '어플(앱)'에 대한 활용이나 사용이 그렇게 활성화되지 않았고, 몇몇 어플이 입소문을 통해서 인기를 얻는 정도였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사용자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어플을 마켓(앱스토어)에서 스스로 찾아서 설치하고 사용한다. 이런 사용자들의 변화가 스마트폰을 대중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이번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모습을 지켜나가는 어플(앱)들이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오브제(OVJET)' 역시 스마트폰의 초기 '킬러앱'으로 유..
스마트폰이 '모바일시장'에 중심을 차지하게 되면서 인터넷에서는 한두달에 한번씩 이슈가 되는 스마트폰이 등장하는 추세를 보일 정도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은 끝이 없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이 인기를 얻으면서 변화하고 있는 또 하나가 있으니 바로 사용자이다. 휴대폰(피처폰)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은 '단말기 업체'에서 제공하는 기능만을 사용하거나 그 기능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느냐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는 그 수준이 놀라울 정도로 올라갔다. 사용자들의 실력이 개발자의 그것에 버금가게 되었고... 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제품 사용'이나 '제품 활용'부분 만큼은 개발자보다 그 제품에 대해서 더 잘 아는 사용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스마트폰의 출시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