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강호동의 천생연분'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당시 프로그램은 남녀연예인들끼리 짝을 이뤄서 커플대항 운동회쯤으로 기억된다. 특히 '비(Rain)'라는 엄청난 신인을 발굴했던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당시 신인이였던 '비'가 처음 모습을 보였을때... 프로그램의 진행자였던 강호동이 예명에 대해서 물었다. 강호동 : 이름이 왜 비(Rain)냐? 비 : 비를 좋아해서...그리고 비가 온 지구를 적시듯 여러분의 가슴속에 스며들고 싶습니다. 물론, '비'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당시만 해도, 예명이라고 하면 예쁘고 멋스러운 이름이였지 이렇게 이름의 형식에 벗어나는 이름은 생각도 못했다. (물론, 그룹명은 소방차등이 있었지만...솔로 가수이름은 이런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후에도 '제2의 비..
한때 "차세대 이효리"로 불리우며 섹시아이콘으로 인기를 얻었던 여자가수 아이비. 2005년 1집을 발표하고 올해로 4년차 가수지만 누구도 그녀에게 "차세대 이효리"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아이비라는 이름은 이제 연애스캔들로 기억되는 악순환을 가고 있는게 그녀이다. 2009년 새해에 등장한 아이비의 소식은 그리 좋은 소식이 아니였다. 여자가수에게 스캔들 소식은 어찌보면 일상적일 수 있지만 사진과 함께 적나라한 연애의 모습이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다. 필자가 다른 포스트에서 적었던 내 용처럼 현영-김종민 역시 2008년 새해에 연애하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비춰지긴 했었다. [관련 포스트 : 타종행사 왜곡, 거짓일출...방송이 국민의 눈을 속인다] 그러나 현영과 아이비는 전혀 다른 대처법을 선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