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크리스마스는 정확하게 '주말'에 쏙 들어갔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는 '토요일'이였고, 25일 크리스마스는 '일요일'이였다. 덕분에 '크리스마스'보다는 '주말'이라는 생각이 더 강했다. 역시 필자도 직장인이라서 그런지 쉬어야 그 날이 뭔가 특별한 날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주말로 보내기 싫어서 가족과 함께 조촐한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물론, 주말에 크리스마스라는 상황 때문에 예약도 어려웠다. 그래서 고르고 골라서 간 곳이 바로 '세븐스프링스(SEVENSPRINGS)'였다. 세븐스프링스는 삼성점, 강남점, 광나루점 등 서울에서 다양한 지점을 다녀봤기에 편안하게 방문하여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필자에게는 매력이였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편안하게 식사를 하..
얼마 있으면 '화이트데이'이다. 화이트데이가 무엇인가? 남자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여성에게 '달콤한 사탕'을 건네며 사랑고백을 하는 날!이다. 물론, 이것은 사탕업계의 상술이 아닐까 혹은 사탕보다 '초코렛'이 많이 팔리니 초코렛회사의 상술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제대로 성공한 '상술'임에는 틀림없다. 그 이유는 나이 많으신 어머니도 이날은 '초코렛'이나 '사탕'을 받으시면 좋아하시니까...(물론, 세상에 무엇인가를 받으면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냐만은^^) 이런 '화이트데이'의 의미를 생각하며 위에 있는 알사탕을 건넨다고 생각해보자? 그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칭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알사탕 제조회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런 알사탕은 안주는 것이 더 편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

아웃백에서 여름한정 메뉴가 호응이 좋았는지....9월부터 10월까지 가을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한정메뉴라는 이름을 잘 지었고...안그랬으면 메뉴를 없앨때 민망할뻔 했을 것이다. 10월 5일, 일요일 종로에 위치한 아웃백에 오랜만에 가보았다. 회사생활을 강남에서 하다보니...종로의 분위기에 적응이 약간힘들었다. (왜냐면 강남은 워낙 회사원 중심이였는데...여기는 거의 학생중심 아래 내용을 보면 왜 이런 얘기를 했는지 이해가 될것이다.) 종로점에 들어가자마자 솔직히 냄새부터 별루였다. 뭐랄까 양파냄새 같으면서 뭔가....이상한 퀴퀴한 냄새? 나만 그런가 하고 동행에게 물어보자...고기에 쩔은 냄새 같다고 한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주문을 했다. 전혀 저렴하지 않은 가을한정메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