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식 때 어딜갈까?마블링이 죽이는 소고기집? 신선도 최고의 고급 횟집? 그것도 아니면 색다른 퓨전 요리집? 회사 회식 뿐만 아니라 4명 이상의 모임(보통 한 테이블에 4명이 앉고, 그 이상 모이는 자리는 회식처럼 왁자지껄하다)에는 장소와 메뉴 선택이 생각보다 어렵다. 그 이유는 다양한 식성의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서로의 입맛(메뉴 선호도)을 고려하다보면 어디에서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하는지 우왕좌왕할 때가 있다. 필자 역시 회사 회식이나 팀 회식,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약속 장소'를 섭외하여 예약하는 과정을 떠올려보면 뭐가 그렇게 까다로운지 음식점과 메뉴 선택이 복잡하고 까다롭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딱 좋은 선택 중 하나는 역시 '고기'이다. 물론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것을 놓고 많은 이야기가 있다. 읽는 사람과 쓰는 사람의 '입장 차이'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무엇인가를 '쓴다'라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초등학교 시절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쓰면서 그것에 대한 어려움을 다 경험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맛집' 리뷰 포스팅을 할 때, 먹는 것을 참아가며 사진으로 찍어 맛을 표현해야 하며, 포스팅까지 하는 노력을 들인다는 것은 그 맛집에 대한 '만족'이 필요하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종로의 '고기 주는 냉면집'은 이미 맛집으로 유명하다. 유명세를 얻고 있는 만큼 처음 '고기주는 냉면집'을 찾았을 때는 당연히 '포스팅'을 염두에 주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음식점에 방문하니 서비스가 '그냥 그런 모..
현재 필자가 살고 있는 동네 주변의 명물로는 먹골배와 태릉숯불갈비가 있다. 그 중에서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할 것은 바로 '숯불갈비'이다. 그리 멀지 않은 곳인 '포천'도 갈비로 유명한데... 포천의 경우는 소갈비가 유명하다면 '태릉'의 경우는 '돼지갈비'가 유명하니... 어떻게 생각하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외식메뉴가 아닐가 생각한다. 10년이 넘게 살면서 근처 '갈비집'은 거의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옛말이 틀린게 없다고 '등잔밑이 어두운 상황'을 경험했다. 그것은 바로 인터넷에서 '태릉숯불갈비' 또는 '돼지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태릉 맥갈비'를 안가본 것이다. 그래서 지난 주말 짬을 내서 직접 찾아가 본 '태릉 맥갈비'를 지금 만나보자! 살고 있고, 살아왔던 동네에서 크게 멀지 않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