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스스로를 꾸미기 위해서 투자할 수 있는 아이템은 극히 제한적이다. 아무리 요즘 세상이 '자기 PR 시대'라고 해도 아직은 남성들에게 패션 아이템은 어느 정도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특히, 30~40대 일반적인 남성 직장인들이라면 귀걸이나 목걸이 착용이 그렇게 흔한 아이템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언제 어디서나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해봤자 신발, 벨트, 안경, 모자 그리고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려는 '시계' 정도 밖에 없다. 물론 반지나 목걸이 정도는 그렇게 과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은 불편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긴 하다. 시간을 보는 기계로 '시계'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다양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 때문에 시계를 착용하고 좋아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최..
순토 에센셜(Suunto Essential)은 순토(Suunto) 브랜드가 갖고 있는 아웃도어 전용 워치보다는 조금 더 패셔너블한 느낌의 시계이다. 그래서 패션 시계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예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그렇다고해서 순토 에센셜이 지금까지의 순토 브랜드가 추구하던 방향과 다른 것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다른 패션 브랜드 워치와 다른 순토 에센셜의 차이는 '나침반', '고도계', '기압계' 등 아웃도어 환경에 딱 맞는 다양한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능이 실제 아웃도어 환경 속에서 빛을 발하며 순토 에센셜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순토 에센셜을 설정하는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순토 에센셜을 사용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정확한 설정을 어떻게 해야..
선물(Gift) 선물이라고 하면 보통 선물을 받는 사람이 갖고 싶어 하는 것을 선택(구입)했다. 그래서 보통은 선물을 산다고 하면 선물을 받을 사람과 함께 쇼핑몰(백화점 등)을 방문하여 직접 보고 선택하는 과정 자체를 즐긴다. 그런데 가끔 조금은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은 경우가 있으니... '화이트데이'가 그렇다! 화이트데이(whiteday)라고 하면 발렌타인데이와 쌍을 이루는 이벤트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해주는 날로 알고 있다. 30대가 되면서 이런 이벤트가 하나의 '상술'처럼 생각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좋은 의미를 두기로 했다. 대신 화이트데이 선물은 '사탕'보다는 '내가 사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