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경험한 놀라운 갑과 을의 관계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상하(수직)관계'이다. 모든 회사들은 '평행관계'를 모토로 삼지만 실제 어떤 회사도 '상하수직관계'를 넘어설 수 없다. '위에서 까라면(시키면) 까라(해라)'라는 말이 대표적인 수직관계를 설명하는 말이다. 아직도 아니 언제까지나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바로 이런 '상하관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회사내부에만 이런 일이 있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각종 계약서와 문건에서 '갑(甲)'과 '을(乙)'이라는 항목의 중요성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생이나 비 직장인들은 '갑을관계'에 대해서 회사명을 지칭하는 하나의 예명쯤으로만 알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정보안전시스템'이라는 회사명이 9글자나 되니까 계약서나 문건에..
LIFE/LiFE
2009. 9. 7.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