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뚱(?)맞은 제목에 기대감 하나 없는 MC. 거기에 방송 시간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화요일(24일) 오후 11시 15분... 사실, 어떤 것 하나도 '미래소년 코드박'이라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기억하게 만들지는 않았다. 그 흔한 예고편도 딱 한번 봤을 뿐... 그야말로 이게 무슨 프로그램인지 알 수 없었던 파일럿 프로그램이 바로 '미래소년 코드박'이다. 하지만, 실제 방송을 보고 난 다음의 느낌은 '대박! 초 강추!'였다. '미래소년 코드박'이라는 프로그램의 이름은 우리 시대를 이야기하는 키워드를 의미하는 '코드'와 MC 중 박수홍과 박휘순의 '박'이라는 성에서 따온 것을 조합한 느낌이다. 어떻게 생각하든 촌스럽기 짝이 없다. 하지만, 제목만 가지고 방송 프로그램을 비판하기에는 너무나 '공감'을 ..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여전히 '쉬는 복'이 없는 한해가 될 듯하다. 물론, 그런 이유때문에 달력을 미리 보는 게 두려워서 연휴가 있는지... 언제 쉬는지 잘 모르게 되어 무덤덤하긴 하지만... 2010년의 첫 연휴인 '설' 역시 토요일인 오늘부터 시작해서 월요일까지 딱 3일만 있어서 귀성길과 귀경길의 혼잡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너무 짧아서 결혼하신 분들은 양가를 모두 찾아뵙기도 빠듯하다. 이렇게 짧다고 '푸념'하며 지내기에도 짧은 설 연휴를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 설 연휴면 '차례'음식을 준비하는 덕분에 우리들의 아내와 어머니 그리고 요즘은 남자들도 많이 도와주니까... 가족 모두가 집에서 이것저것 할것이 많다. 그렇게 되니 자연스럽게 'TV'를 켜놓고 부침개도 하고, 만두도 만들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