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은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라고 불리는 날이였다. 사실, 무엇을 축하하기 위해서 빼빼로를 구입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빼빼로라는 제품이 갖고 있는 모습이 '1'을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분들이 빼빼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했던 날이다. 누군가에게 고백하고, 누군가를 기분좋게 해주는 일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렇게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지는 않는게 사실이다. 같은 날인 11월 11일에 시작한 이벤트가 하나 있어 소개해보려고 한다. 분명히 같은 날이지만 이 행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니 아직까지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 행사는 바로 '쌀나눠드림데이'이다. '쌀 나눠드림데이~'라는 행사는 위에 있는 이벤트 소개글의 내용처럼 한화와 ..
보통 11월이 되면 회사에서는 올해에 대한 정리가 시작된다. 정리라는 말이 애매하게 들릴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정리라는 말로 가장 잘 표현되는거 같다. 11월이 되면서 하루하루 일거리도 많아지고 신경쓸것도 많아지는건 필자만의 일이 아닐것이다. 필자의 경우 小시민이니까 이번달에 나오는 유가환급금도 챙겨받아야 하고, 11월부터 쌀쌀해서 우선 옷부터 챙겨야 한다. 그리고 11월까지가 연말정산기간이니까 그간 사용한 내역도 챙겨야 하고, 회사에서 업무성과도 정리해야 하고, 거기에 빼빼로 데이도 챙겨야 하고....할게 많긴 많다. 그런데 최근 11월에 빼빼로 데이만 있는것이 아니면서 내년부터는 더 바빠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침 출근길, 버스정류장에서 STCO매장앞에 화려한 포스터를 보았다. 길바닦까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