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악세사리 가운데 '필수품'의 위치까지 올라간 것이 바로 '내비게이션'이다. 요즘은 차량 구입시 내비게이션을 같이 구입하거나 기본 옵션으로 선택하게 되는데... 필자가 차를 구입할 2009년 당시만 해도 내비게이션은 차량 구입 후 별도로 구입하여 장착하는 악세사리 같은 개념이었다. 내비게이션이 이렇게 자동차 운영에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한 것은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실제 운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가장 쉽게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처음 가는 여행지에서도 빠르게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다. 요즘 인기가 높은 '맛집' 정도도 '이름(상호)' 또는 '주소'만 알면 내비게이션이 알아서 찾아준다. 내비게이션이란 자동차가 보다 빠르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시..
우리나라 명절인 '추석'이 이제 1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추석이 되면 벌초를 위해서 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고향을 찾는 분들이 많다. 필자 역시 지난 주말을 이용하여 논산과 청양으로 벌초를 다녀왔다. 추석 바로 전 주말이 아니라서 조금은 여유롭게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난 토요일 역시 나들이와 벌초 행렬로 인해서 고속도로 진입로 부터 차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평소에도 추석 2주 전쯤에 벌초를 하러 갔는데, 이번 추석은 9월 초에 있어서 그런지 여름 휴가 시즌과 살짝 겹쳐 더욱 교통이 혼란스러운 듯 했다. 집에서 출발한지 한시간이 살짝 넘었지만 아직도 경기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었다. 출발 2시간만에 도착한 안산휴게소의 모습이다. 급한 생리현상부터 해결하기 위해서 화..
전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Tmap(T맵)'이다. 모바일 디바이스부터 시작했지만 지금은 차량 전용 내비게이션에도 탑재될 만큼 T맵의 인기는 엄청나다. 특히, T맵이 인기를 얻는 이유가 '똑똑한 길찾기'라는 점은 내비게이션으로써 최고의 칭찬일 것이다. 필자 역시 다양한 내비게이션을 사용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지만 실시간 교통 정체를 피해 최대한 빠른 길찾기를 원하는 경우라면 T맵을 이용한다. 심지어 7인치 이상의 내비게이션이 있어도 3~4인치 대의 스마트폰 T맵을 사용할만큼 '기능성'에서는 다양한 내비게이션 중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T맵이 재미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는데... 바로 'T맵 스타음성'이다! 최신 버전의 T맵(T ma..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하면 역시 '설'과 '추석'일 것이다. 그 중에서 설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농경 의례와 민간 신앙을 배경으로 한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인 만큼 이 날을 아무 탈 없이 지내야 1년 365일을 평안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하여, 이날 만큼은 조심하면서 가만히 들어앉는 날이라는 뜻으로 '설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2012년 새해를 맞이하는 첫 날인 만큼 이곳 저곳에 인사를 하러 다니기도 하고, 가까운 친인척과 맛있는 음식도 나눠먹어야 하기 때문에 설날이라고 해서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게 사실이다. 그런 이유 때문에 서울 시내뿐만 아니라 내외곽 고속도로 역시 차들로 가득 차게 된다. 이렇게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귀성길을 생각하면 하면 벌써부터..
우리가 보통 '사람끼리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서로 간의) 믿음'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 할 네비게이션 역시 '믿음'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TPEG[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 교통 및 여행 정보 시스템]를 유료 서비스로 이용하는 경우에도 100% 신뢰한다는 것은 사실이 어려운 게 바로 '네비게이션'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왜냐면 지금까지 운전자가 경험한 것을 네비게이션의 그것보다 더 믿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을 생각할 때, 네비게이션을 '100%' 신뢰하는 믿음에 따라서 네비게이션이 어떤 역할을 해주냐는 현저하게 다르다. 필자 역시 TPEG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 잘 모르는 길이나 초행길은 네비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