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평화통일... 필자가 어렸을때부터 들어오던 말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도 참 많이 들었었고 불렀었다. 2009년 들어서 북한의 도발은 점점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오늘 오후 4시경, 포털사이트에는 이런 기사가 떴다. "북, 한일 향해 미사일 배치" 국제위기감시기구(ICG)가 북한이 한국과 일본을 목표로 미사일을 배치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8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한국을 향해 600개 이상의 스커드 및 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했으며 ...." 어의없는 기사였다. 오늘 아침만 해도 '북한의 44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기사와 함께 한 동포라는 것때문인지 우리도 중요기사처럼 다루었다. 월드컵 남북 동반진출에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금 이순간도..
오늘 아침 뉴스에서 '북한이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라는 기사를 접했다. "그래도 역시 남은 아니구나..." 대륙간 미사일발사, 개성공단철회등으로 관계가 복잡해도,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소식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는 북한의 기사를 보면서 필자 혼자 내뱉은 말이였다. 하지만 이게 왠일? 오늘 오전 10시경 북한에서 핵실험을 했다고 한다. 핵실험 성공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하지만...이런 상황에서 핵실험을 했다라는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이휴~ 경제도 힘들고, 정치도 힘들고, 주말이면 전경들만 보이고, 이곳저곳에서 집회하며...점점 나아저야 하는데 핵실험까지 했다고 하니...언제 미사일쏜다고 기사나올지 모르겠네요~ 이휴~ =============================..
어제 오전 11시 30분경에 북한에서 쏜다 쏜다하던 로켓을 발사했다. 아직까지 미사일이다 위성이다 말도 많고 잘쐈네 못쐈네 하는 말 또한 많다. 하지만 확실해진 한가지는 있다. 전쟁이 일어난것도 모르고 죽을 수 있다는 점이다. IT강국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일까? 아니면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요격시스템에 대한 믿음때문일까? 사실 이번 북한 로켓발사 전까지 이런 저런 이유로 "죽는다"라는 생각을 해보진 않았다. 하지만 어제 확실히 알았다. 만약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을 향해서 미사일을 발사한다고 할때 우리는 뉴스나 라디오를 통해서 알기 보다는 SF영화처럼 내 머리위로 날아가는 미사일을 보고 먼저 알것이다. 거의 매시간 북한의 로켓발사에 대한 속보 및 뉴스특집을 보았을 것이다. 저녁 9시 뉴스까지 발사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