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Classic)'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바로, '한화 클래식 : 헬무트 릴링과 함께하는 고음악 향연'이다! 오는 9월 6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한화 클래식(Hanwha Classic)'은 클래식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이 시대의 진정한 바흐 메신저이자 전세계의 합창계가 사부로 추앙하는 진정한 대가인 '헬무트 릴링'이 꼭 4년 만에 돌아와 일평생 함께 바흐를 연주하고 매만졌던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와 함께 공연을 펼칠 것이다. 헬무트 릴링(Helmuth Rilling)은 합창계의 거장으로 1933년 태생이다. '바흐의 대사'로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
개인적으로 올해 목표는 '문화 생활'이다. 지금까지 필자에게 '문화 생활'이란 '여가' 혹은 '휴식'정도였지만, 올해 목표를 '문화 생활'로 결정한 이유는 그 이상의 의미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문화 생활은 여가와 휴식의 의미를 넘어서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삶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고 하는 'Eyes of VEGA' 역시 2013년 필자가 생각하고 목표하는 그런 문화생활에 딱 맞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1월 24일.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했고, 'EYES OF VEGA(베가의 눈)'이라고 하는 사진작가 김중만의 VEGA 사진전..
위에 나열된 수많은 오페라, 연극, 공연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평소 문화생활을 자주 즐기지 않는 분들도 '저런 공연이라면 한번 쯤 꼭 보고 싶었다'라는 생각을 갖지 않았을까? 그만큼 위에 나열된 수많은 공연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연들의 대표격이다. 그런데 이렇게 보여지는 수많은 공연들의 2배만큼 더 많은 공연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면 어떨까? 2004년 10월,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 비제'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한화메세나 콘서트'이며 위 사진에 나열된 수많은 작품들이 한화메세나콘서트로 진행된 공연들이다. 현재 한화메세나 콘서트는 88회까지 진행되었고, 이제 89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그만큼 한화메세나콘서트는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하나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