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이다. 미세먼지 때문에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 주말에는 미세먼지 걱정이 없다고 하니 주말을 이용하여 가벼운 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기회란 생각이 든다. 가족과 함께 또는 사랑하는 애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자연스럽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게 된다. 조금 더 진실된 마음을 나누기 위해서 선택하는 것이 '술'이다. 긴장된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을 무너트려 가벼운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물론 '적당한 음주'라는 아주 중요한 부분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번 글에서는 가을에 어울리는 고급 '피에몽테 와인'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번 달 '파이니스트 시음단' 활동을 제공된 와인은 '파이니스트 바를로(Finest Barolo)'와 '파이니스트 가비(Finest Gavi)'이다...
파이니스트(Finest) 시음단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와인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이번 9월 파이니스트 시음단은 '이탈리아 와인'을 경험하게 되었고, 파이니스트 추천 이탈리아 와인으로 배송된 와인은 '파이니스트 끼안티 리제르바(Finest Chianti Riserva)'와 '파이니스트 볼게리(Finest Bolgheri)'이다. 필자에게 와인은 '프랑스 와인'을 떠올린다. 프랑스 와인의 전통적인 라이벌이 바로 '이탈리아 와인'이다. 이탈리아는 프랑스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 생산국이다. 그만큼 이탈리아 와인은 알게 모르게 와인을 즐기는 분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와인을 이야기할 때 항상 먼저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지형적인 부분이다. 와인 생산국(지역)의 위치와 기후의 특성에 따라 생산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