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대학로를 찾았다. 늦은 시간은 아니지만 겨울이 다가와서 그런지 저녁 7시를 조금 넘었지만 이미 주변은 깜깜하다고 느낄 정도였다. 대학로를 찾은 이유는 바로 '연극 관람'이다. 1년에 2~3번 꼭 '연극'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2012년 올해도 노력 한다고 하고 있지만 역시나 '직장인'에게는 쉽지 않은 듯 하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던 중 '레뷰(Revu)'를 통해서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연극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블로그를 통해서 보다 많은 분들에게 '연극'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퇴근길을 서둘렀다. 오랜만에 '칼퇴근'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연극을 보러 간다는 것때문에 그런지 대학로를 향하는 지하철에서부터 설레이는 ..
요즘 뭐 통신사의 광고인 "때문에"가 인기를 얻고 있다. 놀이터만 가면 아이들이 웃으며 부르는 노래소리를 들으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때문에 광고'에서 혁신적인 순간으로 사용되는 소재에는 '하이힐, 구부러지는 빨대, 도넛'이 등장한다. 하나하나 모두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고 사용하며 먹을 수 있는 것들이라서 더더욱 매력있는 소재이지만 이중에서 도넛의 광고는 약간 다른 측면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광고'에서는 19세기 항해를 하던 어느 선장이 배를 조종하는 핸들을 잡고 비바람 속에서 항해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구멍난 도너츠를 핸들 손잡이에 끼워서 손쉽게 먹었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맨 먼저 도너츠에 구멍을 낸 사람은 따로 있다고 하니, 1832년에 태어나 미국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