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과 PRIDE(프라이드)를 시작으로 복싱보다 더 리얼하고 야성적인 경기로 '격투기'가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이였다. 그러나 2년전쯤 경제난에 허덕이던 PRIDE가 없어지면서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얻던 'UFC'가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K-1과 드림, UFC가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 생중계와 녹화중계로 시청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국내 선수로는 최홍만을 시작으로 추성훈, 김동현등이 외국의 내노라하는 선수들과 잘 맞서 싸워주고 있다. 이렇게 격투기에 대한 시장성이 높아지면서 비슷한 운동인 '권투', '프로레슬링'의 인기는 주춤한것도 사실이다. 보다 강력하고 치열한(?) 경기에 빠져드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다. 그만큼 사람의 폭력적인 부분을 살짝 건들어주는 마케팅인..
지난 26일(일)에 UFC90의 경기가 끝이 났다. 우선 UFC자체가 K-1보다 선혈이 낭자한 경기는 맞다고 생각하므로 국내에는 K-1과 다르게 인기가 약간(?) 없는 편이긴 하다. 하지만 UFC의 매력에 빠지면 K-1 못지 않는 화려함이 있다.특히 필자가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인기스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이다. UFC협회자체의 파워(?)때문인지 외부에 있던 유명선수(다른 분야의 선수들을 의미함)이 UFC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번 UFC91에서는 WWE(유명 레슬링 협회)의 챔피언이였던 블록레스너가 출전한다고 하여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블록레스너의 경우는 UFC의 경력이 정말정말 없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이다. 그러나 그거 UFC의 한 대회에서 메인이벤터로 경기를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