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탑재' 또는 '선 탑재'되는 앱(어플)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인터넷에서 강력한 '입김'을 선사하는 얼리어답터 또는 고급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기본'은 그저 불편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내가 필요하면 알아서 설치하면 되는데 굳이 처음부터 제거할 수 없도록 기본 탑재된다는 것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보다 넓은 시점에서 생각하면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만약, 괜찮은 서비스라면 어떨까? 보다 많은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기능)을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많다면 해당 서비스(앱)을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많을 것이다. 예를 들어, SKT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월렛'이라는 앱을 살펴보면....
무엇인가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습관적으로 '비교'를 하게 된다. 그 이유는 '비교'라는 과정을 통해서 어떤 것에 대한 '특장점'을 분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완벽한 비교'는 절대 불가능하다. 비교를 하는 순간 '감정적인 부분'이 포함될 수 밖에 없으며, 비교 대상을 완벽하게 알고 비교하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글의 제목에서 '갤럭시 노트3와 G Pro2'의 비교를 떠올리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두 제품의 비교 보다는 '갤럭시 노트3만 사용자가 느끼는 G Pro2의 장점'이다. 즉, 비교는 아니고, 갤럭시 노트3를 사용했던 필자의 입장에서 LG G Pro2의 이런 기능은 부럽다고 소개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 ..
추운 겨울이 오면서 귀찮은 것이 하나 생겼으니 바로 '스마트폰 사용'이다. 과거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할 무렵 '정전식'과 '정압식'을 놓고 장/단점을 분석할 때... '정압식'이 갖고 있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장갑을 낀 채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전식 터치 스크린(Capacitive Touch Screen)은 사람 몸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감지해 구동하는 터치 스크린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반응 시간이 짧으며 투과성이 좋아서 많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터치 스크린이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는 겨울철 필수 악세사리인 '가죽장갑'을 착용했을 때, 스마트폰 조작(사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 터치 가죽장갑'의 경우는 가죽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정상적인 스마트폰 조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