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新人] 새색시를 이르던 말 예술계나 체육계 따위와 같은 분야에 새로 등장한 사람. 신인은 신인인데...중고신인이라고 하면 어떤 의미일까. 신인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새로 등장한 사람'이라고 하니 중고 신인이라고 하면... '오랜만에 새롭게 등장한 사람'정도가 아닐까. 물론 우리가 느끼는 중고신인은 '데뷔를 하고 인기가 없다가 새롭게 인기를 얻기 시작한 스타'이다. 최근 우리 주변에는 이런 '중고신인'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중고'라는 수식어에서 느껴지는 '노련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러면 우리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중고신인'을 살펴보자. 우리는 그들을 '중고신인'이라고 부른다... 태봉이 윤상현 '내조의 여왕'으로 일약스타덤에 오른 '태봉이 윤상현'은 중고신인의 대..
초식남 '여자'보다 '나'를 사랑하는 남자. 여자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고??? 필자는 초식남은 아닌가보다. 뭐...물론 자신을 사랑하는게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여기서 '사랑'이라는 의미를 잘 생각해보면 당연한것은 아니다. 그럼 누가 초식남일까?! 내가 초식남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간단하게 테스트를 한번 해보자. 1. 격투기(K-1, UFC등)가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2. 회식에서 음료수로 건배할 수 있다. 3. 고백을 받으면 일단 누구와 상담해야 한다. 4. 소녀 취향의 만화가 싫지 않다. 5. 여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만 연애까지 발전하지는 않는다. 6. 편의점 신제품에 항상 관심을 갖는다. 7. 일하는 책상 주변에 간식거리가 항상 있다. 8. 외출보다 집에 있는 것이 좋다. 9. ..
'내조의 여왕'이라는 드라마가 시작했을 무렵, 무거운 소재(취업란)지만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모습에 '챙겨보는'드라마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물론 요즘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내용중 하나인 '불륜'이라는 소재가 나타나서 약간 식상한 듯 하였으나 드라마 중간중간 마다 보여주는 출연진의 맛깔(?) 스러운 연기에 나도 모르게 웃으며 보는 드라마였다. (관련 포스트 : 이게 내조다, 내조의 여왕) 어제 방송된 내조의 여왕에서는 김남주가 남편의 배신에 가슴 아파하는 아내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김남주(천지애 역)는 극 중 남편인 오지호(온달수 역)로부터 대학 후배이자 온달수가 다니는 기업 '퀸즈푸드'의 사장 부인 선우선(은소현 역)에게 마음이 흔들렸다는 사실을 알게 돼 절망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이날 방송..
가볍고 발랄한 분위기때문에 좋았던 '꽃남'이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가면서 무거운 주제때문에 매력을 잃어가고 있을때, MBC에서 내놓은 한편의 드라마가 시선을 끌었다. 내조의 여왕 사실, 위에서 말한것처럼 무겁고 어두운 주제하면 거의 최고인 '에덴의 동쪽'이 종영되고 나온 후속작으로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메이드 복을 입고 다니는 금잔디의 모습에 실증을 느껴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던 지난주 내조의 여왕 2회를 보게 되었다. 어제까지 내조의 여왕은 3회분이 방송되었다. 내용은 간단 명료하다. 온달수(오지호)를 성공시키기 위한 '왕년의 인기녀' 천지애(김남주)의 내조가 바로 드라마의 중심이다. 내조의 여왕은 그리 신선하고 복잡하고 매력있는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인 것은 확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