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약 20여년 전만 해도 '남녀노소 구분없이 좋아하고 즐겨먹는 것'하면 주저없이 '짜장면(표준어로 '자장면'이라고 하지만, 옛말을 느끼기 위해서는 짜장면이라는 표현이 와 닿아서 이렇게 사용함)'이라고 이야기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20여년 전의 이야기일 뿐... 요즘은 즐겨먹는 음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피자'이다. 피자를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만 좋아하는 음식으로 말할 수 없을 만큼 정말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겨먹고, 맛있어서 챙겨먹는 그런 음식이 되었다. 보통 '맛집'이나 '맛있는 음식'을 이야기하는 포스팅에서는 '맛있게 보이는 사진'을 담는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포스트의 사진은 실제 느끼는 '맛'보다 훨씬 못하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하고 ..
올해 초(2008년 3월 ~ 2008년 5월)에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온에어를 기억하는가? 김하늘, 박용하, 이범수, 송윤아 주연의 드라마로 리얼한 방송가의 얘기를 담아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이 김수현작가의 작품은 아니다. 그러나 나만 느꼈을지 모르지만 극중 송윤아가 열연한 서영은이란 작가는 왠지 김수현을 생각하여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온에어라는 극에서 서영은 작가는 시청율 제조기이며 흥행의 불패신화 그리고 명품 대사 등등 왠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이런 생각을 없애려는지 온에어에서는 극중에 실제 이름을 언급하는 적이 많았다. 서영은(송윤아)와 오승아(김하늘)이 온에어 8회에서 티격태격하는 장면중의 대사이다. 서영은 : 야~ 니가 무슨 안젤리나 졸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