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뭐라고... 아이폰이 뭔데.... 도대체 내가 왜...??? 해도 뜨지 않은 새벽 5시...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컴퓨터를 켠다. 오늘이 바로 아이폰 예약판매가 있는 18일 오전 6시이다. 스스로 '애플빠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이번 아이폰4 만큼은 예판까지 해서 사려고 마음을 먹고 있던 차에 아침 일찍 일어난 것이다. 어제 블로그와 인터넷에서 많이 올라온 것들이 '아이폰 예약판매'에 대한 준비사항들이였기에 꼭 주문이라도 했던 것처럼 마음을 편하게 먹고, 인쇄해놓은 준비사항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리고 수령할 대리점까지 다시 생각하며... 꼭 오늘 아이폰4를 받는 사람처럼 흐믓해 했던것도 잠깐... 30여분이나 남겨둔 5시 30분쯤... 테스트겸 해서 실행한 아이폰4 예약판..
지정좌석도 없이 먼저 탄 사람이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으면 되는 기차가 있었다. '비둘기'라는 열차명처럼 약간은 저렴해보이지만 왠지 더 친근한다는 느낌이였다. 기차가 다니는 철로위에 있는 모든 역을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이 하나하나 전부 정차했던 '비둘기호'는 1997년부터 안전상의 문제로 열차수를 줄이기 시작하여 2000년 11월 14일을 끝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다. 저렴한 운임과 함께 기차여행의 묘미인 '칙칙폭폭' 완행열차 비둘기호가 없어지고 난 자리에는 '무궁화호'가 차지하였다. 이제는 그렇게 고급스럽게 느껴지던 '새마을호'도 일반적인 기차로 보이는 시대인 것이다.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를 평범하게 만든 기차가 바로 'KTX'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고속철인 '테제베(TGV)'를 기초로 코레일에서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