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함께 시작한 '맥 라이프(Mac life)'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 그만큼 오랫동안 윈도우(MS Windows)가 아닌 '맥(OS X)'을 주력 기기로 사용해 왔다. 만약 크게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윈도우를 사용했겠지만 다행히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인터넷 뱅킹과 같은 몇몇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처리했고, 윈도우 없이 맥으로만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맥(OS X)을 주로 사용하면서 아내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익숙하지 않은 OS X 때문에 불편을 호소했고, MS 오피스나 관공서 서비스를 이용 시 불편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윈도우10 출시 후부터 윈도우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윈도우 10을 탑재한 노트북을 추가 구입하기로 했고, 이번 글에서 소개할 'HP 스펙터 ..
총각 시절 연말정산(소득공제)는 항상 일정 금액을 토해내는 이상한 제도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월급을 부모님(어머니)께 맡겼고 용돈 생활을 했으니 실제 필자의 명의로 무엇인가 발생하는 소비는 용돈이 전부였던 것이다. 은행 상품 역시 당시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어서 회사로 방문이 어려운 만큼 대부분 부모님이 알아서 관리해주시는 것만 믿고 있었다. 그러다가 언젠가 30만원에 가까운 연말정산 금액을 토해냈고(?) 이후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말정산에서 챙겨야 하는 것들을 확인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연말정산을 위한 연금보험 가입'이었다. 연 납입액이 총 400만원까지 납입시 48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세액 공제율 12%가 왠지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이 ..
한 권의 책이 사람을 바꾼다 듣기 좋으라고 또는 멋있어 보이라고 하는 말 같지만 사실 정말 중요한 말이다. 여담이지만 지난 글('정부R&D 혁신방안이 궁금하다! 미래부 간담회 참석')에서 소개한 간담회 자리에서 미래부 최양희 장관님의 말씀 중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자신이 지금 미래부 장관의 자리에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어려서 어떤 분에게 과학 관련 전집을 꾸준히 선물받았고, 그 책을 통해서 과학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책'이라는 것이 갖는 매력은 굉장히 복잡하고 다양하다. 어떤 이에게는 죽는 것 만큼 싫은 것이 '책읽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책처럼 다양한 상황의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것도 없다. 과학책을 읽으면 과학자의 지식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