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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Bro [Wireless Broadband]
 삼성전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무선 광대역 인터넷 기술.
 해외에서는 '모바일 와이맥스'로 알려짐

  와이브로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무선인터넷'으로 쉽게 이해가 되는게 바로 'WiBro(와이브로)'이다. 필자가 지난주 SKT에서 받은 WiBro Modem인 Wine-T를 3일간 사용해보고 꼭 알아두어야 할 점 한가지를 이야기하려고 포스팅해본다. 혹시, 지금 이순간 WiBro에 대해서 사용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관련포스트 : 예쁘게 변한 티로그인, Wine-T]

  앞서 설명한 것처럼 와이브로는 '무선 인터넷 접속 서비스'이다. 인터넷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지만 실제 인터넷 사용을 할때 느끼는 체감속도는 '많이 느리다'라는 것이다. 실제 다운로드 속도는 3Mbps라고 되어있다. KT와 SKT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KT가 와이브로 시장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는 상태이며, SKT가 후발주자인 셈이다.

  와이브로를 사용하려고 하거나 이미 사용중인 분들의 이유는 다양하다. 필자의 경우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와이브로를 생각했고, 좋은 기회로 9개월간 무료테스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사용을 시작한 단 3일만에 느낀 점이 하나 있어 이번 포스트에서 공유하려고 한다. 그건 바로....

속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무선인터넷이라고 불리는 AP접속이나 랜선을 이용한 로컬영역연결등을 통해서 사용하는 인터넷의 속도와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느리다. 그리고 느린 속도에 비해서 가격은 엄청나다. 와이브로 사용을 위해서 USB방식의 모뎀을 이용해서 전용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일반 인터넷을 해도 10~20MB는 쉽게 사용한다. 요즘 UCC등과 같은 동영상 서비스가 워낙 많다보니 사용자도 모르게 다운로드에 사용하는 용량이 많아지는 것이다. 그러니 느린 속도에 다운로드되는 패킷을 생각하면 '무료'또는 '정찰제'가 아니면 도저히 사용을 생각할 수 없다. 

  물론 업무나 간단한 인터넷을 위해서 사용하는 와이브로는 실로 놀라움의 극치이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하지만 와이브로도 전화처럼 통신상태에 따라서 사용을 못하는 곳도 있다. 그러니 '언제 어디서나'라는 말은 '무조건'이 아니라 '조건'적이다.

  와이브로는 휴대용 장비의 인터넷 사용을 도와주는 그런 멋진 서비스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느리고, 사용할때 불편하다는 점이 있으니 꼭 사용(구입)을 하기 전에 이점을 고려해서 생각해보아야 후회가 없어서 포스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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