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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무선인터넷 'Wibro'시장에서 절대 강자는 SK가 아니라 KT이다. 그만큼 KT가 먼저 Wibro서비스를 시작했고, 사람들에게도 많은 홍보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이동통신사의 강자 SK에서 이런 시장의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았고, 최근 SK에서 공격적인 Wibro 마케팅을 시작했다. 필자도 그 마케팅의 수혜자중 하나로 간단하게 티로그인(T Login)의 제품을 소개하려고 한다.

  필자가 티로그인을 만난건 지난 ISEC 2009 행사에서였다. 무료 개통에 9개월간 공짜~! 그리고 해지한달전에 알림서비스까지 꽤 괜찮은 마케팅이라는 생각에 펜을 꺼내들었고, 약 열흘쯤 지나서 작은 택배상자 하나가 도착했다.

  우리가 보통 Wibro라고 떠올리면서 생각하는 USB 연결장치를 'Wibro Modem'이라고 한다. 이번 필자가 받은 'Wibro Modem'의 이름은 Wine-T이다. 굉장히 다행스럽게 생각한게 신청시 SK의 제품을 간단하게 보여준건 '촌스러움' 자체였는데 실제 수령한 제품은 디자인이 꽤 예쁜 모습이였다.

  휴대폰과 비슷한 상자지만 그 크기는 훨씬 작았다. 수령하기 2일전쯤 '개통'관련 문자와 이메일을 수신하였다. 즉, 제품의 사용이 바로 가능하도록 개통되어서 보내주었다는 것이다.

  상자를 벗겨내면 안에 검정색 상자에 T Login이라고 적혀있는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상자안에는 설명서(Quick Guide)와 USIM카드가 같이 들어있었다. USIM의 경우 제품이 개통상태이므로 Wibro Modem에 설치되어 있었고, 남은 설명서만 같이 동봉되어 왔다.

  드디어, 상자안에 얌전히 자고 있는 Wibro Modem, 와인T(Wine-T)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상자도 고급스럽게 잘 꾸며져 있었고 제품의 색상이 보라색과 회색이라는 조합도 좋았다. 특히 반짝거리는 보라색의 유광처리는 제품을 더욱 고급스럽게 느끼게 해줬다.

 

혹시 필요할지 몰라서 설명서(Quick Guide)도 올려놓았다. USIM까지 결합되어 배송된 덕분에 특별한 사용법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티 로그인 와이브로 제품의 모습, T Login Wibro만 적혀있고, 제품명인 Wine-T는 적혀있지 않았다. 작은 크기에 반짝이는 모습이 눈에 쏙 들어왔다.

  제품 뒷면은 회색으로 되어있고, USIM카드가 들어갈 수 있도록 뚜껑형태로 되어있다. 제품에 USIM카드가 결합되어있는 모습.

  실제 USB에 부착하여 사용할때의 모습. KT나 SK에서 많이 홍보해서 회사에서 외부손님들이 노트북을 가져올때 많이 보게되는게 이 와이브로 모뎀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정도 디자인의 제품은 본적이 없었다. 기능이야 가정집 인터넷보다 느리고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이정도 디자인이면 하나쯤 들고다닐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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