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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말 잘하는 사람은 매력있다'라는 내용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관련 포스트는 여기를 누르면 자동연결됩니다.] 지난 포스트의 제목처럼 말을 잘하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 할때만이 다른 사람이 이해하게 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말은 표현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다.

지난 포스트에서는 '천천히'라는 단어를 이용해서 말 잘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하였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쉽고 빠르게 말 잘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한다. 별거 아닌 방법이지만 그 효과는 대단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읽었으면 한다.

    말은......'듣기'이다.
'말하기와 듣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하다'라는 것이다. 그만큼 듣기는 말하기에도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경청'해야 그것에 대해서 잘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 자체만으로 남을 설득하거나 호감을 받게 된다. EBS의 '설득의 미학'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만큼 듣는 것이 내가 말할때의 '말하기 능력'에 중요한 비율을 차지한다.
[추천하는 책 : 경청 - 작년(2008년) 50여권의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


    말은......'대본'이다.
TV를 보다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말을 잘하는 배우의 모습을 자주 본다. 놀라거나 싸우는 장면에서도 저렇게 완벽하게 말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그것이 가능한 것은 그들은 '대본'이 있기 때문이다. 미리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므로 빠지거나 놓치는 경우가 적은 것이다.

일반적인 말하기에도 대본이 있다면 어떨까? 버벅이거나 두려움이 훨씬 사라질 것이다. 특히 프리젠테이션과 같이 '말을 꼭 잘해야 하는 상황'에서라면 더더욱 준비과정이라는 대본이 필요하다. 그런 준비성이 '말 잘하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어느정도의 방향과 핵심포인트만으로 이루어진 대본이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모두 짜여진대로 하려면 그만큼 '딱딱하게' 느껴질 뿐이다. 물론 반대로 완벽하게 외워서 진행하는 것이 좋은 상황도 있으니 때에 따라서 대본의 깊이를 선택하여 준비해야 한다.


    말은......'자신감'이다.
잘 듣고, 준비도 완벽한데...대중앞에만 서면 '두려움'에 벌벌 떤다면 어떨까? 오늘 인기검색어에 있었던 '이효리 충고'라는 말처럼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가수가 노래를 잘하는 것은 기본이요...어떤 자리에서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은 필수요소이다.

자신감만 충만한 경우에는 '뭘 믿고 그럴까?'라는 의아심만 생길뿐이다. 자신감은 '듣기'와'대본'이 준비될때 말하기의 완성을 위해서 필요한 요소이다. 간혹 자신감을 '목소리 크기'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큰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자신감의 충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큰 목소리는 자신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일 뿐이다. 자신감은 바로 자기가 언급하려는 이야기에 대해서 스스로가 믿음을 갖고 분명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런 자신감이 말속에 녹아 있을때 상대방이 설득되거나 경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말은......'똑똑함'이다.
듣기, 대본, 자신감만 갖고 있으면 어디에 가도 '말 못한다'는 이야기는 절대 듣지 않는다. 그러나 말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똑똑함'이다. 똑똑해야 말을 잘한다라고 하면 이해가 되는 듯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는 '애매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똑똑함은 바로 '아는 것이 많아야 한다'라는 의미이다. 말은 글과 다르게 수정할 수 없다. 한번 내뱉어진 말은 주어담을 수 없다는 것이 그런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니 짧은 시간에 말을 해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그만큼 글보다 많은 정보가 전달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알아야 말할 수 있는 건데기(?)가 생기는 것이다.


이외에도 '여유(천천히)'라는 것도 중요 요소이다. 대중앞에 서면 말이 빨라지는 것을 느낀적이 있다면 바로 이런 여유가 그런 모습을 바꿔줄 수 있는 대단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것이다. 나도 모르게 빨라지는 말은 듣는 이에게 압박감과 불편함을 주므로 여유있게 천천히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특히 말 중간에 '1~2초' 정도 숨을 쉬며 고요함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면 최고이다. 누가 청중을 앞에 두고 말 중간에 아무소리 없이 서 있을 수 있을까. 그러나 그런 힘든 노력(?)이 청자로 하여금 1~2초간의 고요 뒤 집중감을 주게 되는 것이다.

말 잘하는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태어나서 배우는 것이다. 지금 당신이 말을 잘한다면 잘 배운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지금부터 배우면 된다는 것이다. 요즘같이 '자기PR'시대에 말 잘하는 방법은 중요한 능력임은 언제나 언급해도 전혀 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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