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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7에 대한 다양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소개된 다양한 루머와 정보들로는 '삼성 페이'와 같은 소프트웨어(서비스)의 변화는 없을 듯 하다. 어떤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매력을 느끼는 것은 '스펙'과 '디자인'일 것이다. 디자인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이유이자 구입하는 순간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이며, 스펙은 해당 스마트폰이 과거의 제품들과 다름을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얻는 만족감은 스마트폰에 탑재(제공)되는 서비스나 앱(어플)이 아닐까 생각한다.

쉬운 예로 갤럭시 노트5를 구입하기 전부터 구입 후 한달 정도까지는 갤럭시 노트5가 보여준 강화유리와 메탈 소재의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 그리고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뛰어난 스펙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그런 부분에 집중하며 갤럭시 노트5를 살펴본다. 하지만 구입 후 한달 정도가 지나고 나면 관련 제품이 어느 정도 시장에 보급되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다양하게 소개되면서 직간접적인 경험을 쌓게 된다. 즉, 디자인과 스펙은 임팩트 있는 반짝 효과를 줄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사용자가 갤럭시 노트5를 사용하면서 얻게 되는 만족에 있어서 해당 제품에만 제공되는 서비스나 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에게 그런 역할을 했던 갤럭시 노트5의 특징은 '카메라'와 '삼성페이'였다.


카메라의 경우는 '직접 찍어보면 놀라는 갤럭시 노트5 카메라 성능'이라는 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갤럭시 노트5 출시 전에 사용했던 '갤럭시 S6'보다 훨씬 좋은 결과물(사진)을 보여주며 '카툭튀'라는 단점을 무색하게 만드는 높은 만족도를 주었다. 삼성페이 역시 실제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등록하여 실생활에서도 신용카드 대신 삼성페이로 결제를 하는 행동이 자연스러울 만큼 자주 사용하고 있으니, 해당 서비스(기능)을 사용할 때마다 '삼성 갤럭시 노트5'를 사용하는 것에 높은 만족도를 느끼게 해주었다.



오는 2월 21일(스페인 현지 기준)에 발표 예정인 '갤럭시 S7'에는 어떤 특장점이 있을까 찾아 보던 중 발견한 것이 있으니 바로,



브라이트셀(Britecell)



브라이트셀(Britecell)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관련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 봤을지도 모른다. 브라이트셀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독자 센서이다. 아이소셀에 이은 센서로 한단계 진화된 기술을 탑재하며, 스마트폰 카메라 분야에서 선두에 위치한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듯 하다.


스마트폰에서 '카메라'가 갖는 활용성은 굉장히 크고 중요하다. 단순히 하나의 스펙으로 숫자 경쟁(보다 높은 화소수)처럼 이야기할 수준을 넘어서... 이제는 화소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과거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친구나 지인과 주고 받는 정도로 활용했지만 지금은 각종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중요한 정보의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각종 문서에 첨부되는 데이터(자료)로도 스마트폰 촬영 사진을 이용한다. 그만큼 스마트폰 카메라는 다양하게 활용되는 만큼 카메라 성능(기능)에 있어서 얻어지는 사용자 만족도는 높을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에는 기본적으로 'Bayer Filter'라고 불리는 필터가 센서부에 탑재(부착)되어 있다. 이 Bayer Filter는 R(red), G(green), B(blue) 필터로 구성되며 각 센서의 셀은 R,G,B만을 받아들이도록 되어 있다.



WIKIPEDIA의 Bayer Filter 관련 글[영문]


쉽게 말해서 위 이미지처럼 센서부에 RGB 필터가 위치하고 이 필터들은 자기가 맡고 있는 색상만을 통과시켜서 색상 조합을 만들어 낸다. 이 과정에서 아무리 투명한 필터라고 해도 색을 갖고 있는 만큼 어두워질 수 밖에 없다. 즉, 빛이 약하거나 어두운 상황에서 우리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이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인 것이다.


브라이트셀(Britecell)은 이 중에서 'G(green)'을 대신해서 'W(white)'를 넣은 것이다. 즉, RGB가 아닌 RWB 구조를 갖고 있다. W(white) 필터는 상식적으로 G(green) 대비 보다 많은 빛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 Britecell(BRITECELL)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제 브라이트셀(BRITECELL)을 탑재한 갤럭시 S7의 카메라가 왜 다른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어두운 곳에서 사진 촬영이 더 용이한지 쉽게 이해가 되었을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의 카메라 경쟁에서 '조리개값이 낮아질수록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브라이트셀이 갖는 변화의 의미는 경쟁에 있어서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추가로 알아둬야 하는 갤럭시 S7 카메라 정보가 있으니...



보다 작아진 픽셀을 통해서 갤럭시 S7는 카툭튀의 불편함을 개선했고, 보다 커다란 크기의 센서를 탑재할 수 있다. 실제 갤럭시 S7 유출 정보 중 카메라 관련 도면을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이 1.7mm에서 0.8mm로 돌출된 높이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음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크기(두께) 전쟁은 사실 이제 더 이상 커다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사용자가 원하는 두께 이상의 슬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심지어 너무 얇아서 그립감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스마트폰도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스마트폰의 두께를 슬림하게 만들기 보다는 브라이트셀과 같이 기능 개선을 위한 다양한 측면으로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의 경우는 전문가는 물론이고 일반 사용자도 하루에서 서너번씩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기능인 만큼 이런 부분에서의 변화가 사용자에게는 더욱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갤럭시 노트5의 카메라 성능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필자 입장에서 갤럭시 s7에서 한번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인 카메라 성능은 어마라 놀라움을 줄지 기대된다.


관련 글 : 갤럭시 S7, 이렇게 출시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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