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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매력있는 삼성SDI

세아향 2010. 12. 18. 09:08

  2010년을 돌아볼때 기억에 남는 경험 중 하나가 있다면 바로 '전기'에 대한 생각의 변화와 새로운 접근 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삼성SDI에서 운영한 필진'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했던 삼성SDI 필진은 필자에게는 사실 다소 부담스러운 제안이였다. 무엇인가를 포스팅하거나 그것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하려면 그것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삼성SDI는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다. 필진에게 삼성SDI에서 하고 있는 업무를 보여주고 그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필자 역시 자연스럽게 삼성SDI가 하고 있는 '전기'와 '에너지'관련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필진이라는 입장뿐만 아니라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한명의 사용자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까지 갖게 되었다.


  삼성 SDI는 계속 발전하고 있는 회사이다. 물론, 모든 회사가 발전하고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도 '삼성SDI'를 지칭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그들이 추구하는 목적이 바로 '친환경, 에너지'라는 것이다. 우리가 학창시절 들었던 가장 좋은 의미의 단어들 중 하나가 '친환경'이고, 레드 오션이 아니라 블루오션을 창출해낼 수 있는 것이 '에너지'가 아닐까...


  물론 삼성SDI도 기업이므로 경쟁하며 발전할 것이다. 그러나 '친환경과 에너지'라는 분야를 놓고 발전해 나가는 만큼 우리에게는 밝은 미래의 모습을 또 모든 분야에서 기본이 되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 보다 매력적으로 보여진게 사실이다.


  삼성SDI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디스플레이 사업'일 것이다. 필진을 시작하기 전 삼성SDI하면 '삼성 모니터'나 '삼성TV' 정도만을 떠올렸던게 사실이니까... 그리고 그런 생각을 갖는 것이 당연할 만큼 1970년에 창립된 이 후 지난 40년 동안 삼성SDI는 한국 디스플레이의 산업의 역사를 만들어왔다고 할 만큼 진공관부터 브라운관, LCD, PDP 그리고 AM OLED사업까지 진출한 명실상부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표주자인 것이다.


  거기에 추가로 지난 2000년 부터 벌써 10년간 꾸준히 진출해 온 2차 전지사업은 해당 분야에서는 약 10년이라는 단기간에 세계 2위라는 놀라운 성적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런 삼성SDI 2차 전지사업은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애플컴퓨터와 다양한 IT관련 제조사에 공급되어 노트북, 모바일기기, MP3P, 휴대폰등에 사용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xEV등 전기 자동차 분야와 전력 저장용 ESS(Energy Storage System)까지 빠르게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래 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디스플레이와 에너지(2차 전지등)관련 사업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삼성SDI의 필진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는 점은 2010년을 보다 보람되게 보낼 수 있도록 한 추억이자 경험이 아닐까. 현재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의 모습도 직접 참관할 수 있었던 것... 이런 경험이 앞으로의 미래를 보다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삼성SDI... 분명히 지금도 '잘나가는 기업'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친환경과 에너지'라는 분야를 통해서 보다 넓게 보다 빠르게 세계신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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