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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이라는 이유 때문일까? 필자에게 구글 포토는 '추천' 서비스이다. 지인은 물론이고 온라인 상에서도 구글 포토 서비스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글 역시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구글 포토의 추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1. 카메라 휴대하기

2. 일상 생활 속 사진 촬영하기

3. 촬영한 사진 중 괜찮은 사진 고르기

4. 후보정(포토샵, 라이트룸 등)하기

5. 정리된 사진에 태그 및 파일명 등으로 관리하기

6. NAS와 같은 저장장치에 사진 폴더 정리하기

7. 특정 상황에 맞는 사진이 필요한 경우 정리된 폴더에서 사진 검색하기

8. 사진 활용하기



1번부터 8번까지 과정은 '사진'을 찍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과정이다. 물론 몇 가지 과정은 제외될 수도 있고, 추가될 수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촬영, 보정, 관리, 활용되는 사진들은 커다란 가치를 갖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이 단순해 보여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누구나 이렇게 사진을 촬영하고 보정, 관리, 활용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글 포토' 서비스를 소개하려고 한다.





갤럭시 노트5를 사용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장점' 중 하나는 '카메라'이다. 분명히 '갤럭시 S6'를 사용했지만, 그때만 해도 카메라의 성능에 대해서 이렇게 '강추(강력 추천)'할 만큼의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는데, 갤럭시 노트5는 다르다! 뭔가 쨍하면서도 선명한 느낌이 미러리스 카메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특히, 작품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면 일반 사용자에게는 카메라가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면 왠만한 일상 생활 속 사진은 모두 커버가 가능할 만큼 높은 수준의 결과물(사진)을 제공하는 것이 갤럭시 노트5란 생각이 든다.


관련 글 : 찍어보면 놀라는 갤럭시 노트5 카메라 성능





만족도가 높은 만큼 갤럭시 노트5를 꺼내서 사진을 촬영하는 기회가 많아졌고, 갤럭시 노트5에는 평소 카메라로 촬영하지 않았던 다양한 피사체들이 담기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서비스가 바로 '구글 포토'이다. 


관련 글 : 무제한 무료의 매력에 빠지다! 구글 포토


구글 포토는 고화질로는 '무제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갤럭시 노트5와 같은 스마트폰에서 이용시 보다 '완벽한 백업'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니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다양한 상황 속 다양한 피사체를 촬영하면 구글 포토에 고스란히 저장(보관)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촬영한 사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는 점이다.





구글 포토(photos.google.com)에 접속하면 위와 같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 백업되어 있을 것이다.




화면 상단에 보이는 검색창에 '비'를 입력하여 검색해보자. 이후 설명하려는 사진별 '설명란'에 입력을 하지 않아도 구글 포토는 알아서 어느 정도 사진들을 검색하여 보여준다. 하지만 보다 정확하게 사용자가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하고 싶다면 이후 과정을 따라하면 된다.




구글 포토에 백업된 사진 중 '비'로 검색되지 않은 사진 하나를 고른다.



사진 우측 상단의 '메뉴' 가운데... '정보' 아이콘을 클릭한 후 우측에 보이는 정보 화면에서 '설명'에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한다. 사진별로 설명에 추가 가능하며 키워드를 띄어쓰기해서 입력하면 검색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비'로 재검색한 결과이다. 처음과 달리 다른 사진이 검색되었는데, 이 사진은 모두 필자가 사진별 '정보 - 설명'에 '비'라는 단어를 추가한 것이다. 혹시 '비 오는 사진'이라서 설명과 상관없이 검색된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설현'이라고 하는 고유 명사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우리나라 분들에게 '설현'은 'AOA 멤버'이자 '가수'로 알지만, 일반 명사가 아닌 이름인 만큼 앞에서 살펴본 '비'와는 다를 수 밖에 없다.






검색란에 '설현'을 입력했다. 물론 구글 포토에는 설현 관련 글을 작성하면서 백업된 사진이 저장되어 있지만... 한장도 검색되지 않았다.




구글 포토에 저장된 설현 사진에 위와 같이 '정보 - 설명'에 '설현'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해봤다.




그리고 '설현'으로 재검색해보니 필자가 입력한 '설현'관련 사진들이 검색되었다. 만약 '설명'에 원하는 키워드를 넣고 검색시 조회되지 않는다면 구글 포토를 재실행한 후 검색하면 된다.




구글 포토에서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이 가능하다는 것은... 보다 쉽게 구글 포토에 저장한 사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어야 보다 더 많은 사진을 촬영할 것이며, 사진에 대한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구글 포토는 단순히 사진 백업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찍어 놓은 사진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진'관련 효자 같은 서비스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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