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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향에서 '옴니아팝'을 다루기 시작한게 벌써 6번째이다. 최근 가장 많이 올라오는 IT분야의 포스트 내용은 주로 '아이폰과 옴니아'에 대한 내용이다. 필자 역시 '옴니아팝'에 대한 포스팅을 한다는 점만 보아도 이런 흐름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가장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포스트들이 '구입하기 전'에 봐야하는 '비교/분석'에 대한 내용이 과반수 이상이다. 몇몇 블로거들만이 옴니아 시리즈나 아이폰에 대한 사용자 도움 포스트(어플사용기나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는 방법등)을 올리고 있을뿐... 대부분이 아이폰과 옴니아 이유없는 싸움을 다루고 있다.

  아이폰을 구입했거나, 옴니아를 구입한 사용자는 최소 1~2년은 구입한 제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생각할때... 이런 제품 비교보다는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게 훨씬 능률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옴니아팝 최종 포스트는 이런 내용을 담아서 '궁극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물론, 이번 포스트에서 언급된 내용만이 '최고'라고는 말하기 어려운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정도는 사용할 수 있어야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기준에서 포스트를 시작해본다.




  옴니아팝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는 분들이라면 절대 '스케줄관리'정도는 해야한다. 스마트폰이라고 불리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이 바로 '개인정보 관리기능'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전에 많이 사용했던 'PDA (Personal Digital Assistant)'에 휴대폰의 '전화기능'을 추가한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게임이나 동영상, 음악을 위해서 스마트폰을 구입한다는 것은 네비게이션을 위해서 자동차를 사는것과 비슷하다.

  그렇다면 이런 스케줄(일정)관리를 위해서 어떤 방법이 가장 쉽고 편리할까... 필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컴퓨터를 이용한 싱크(동기화)'이다. 컴퓨터를 이용한다고 하니 머리가 복잡해지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옴니아 시리지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불리는 'WM(Windows Mobile)'이 여기서는 '효자'노릇을 한다. 바로 MS 오피스의 '아웃룩(Outlook)'과의 연동은 WM을 따라 올 수 있는 제품이 있을까.

  물론, 애플이나 구글에서 아웃룩과 싱크를 위한 프로그램(연결방법)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아웃을 사용하기 위한 추가작업이 필요한 것일뿐...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낸 제품의 편리성을 따라가기에는 부족할 것이다. 옴니아팝은 구입할때 동봉된 CD에 들어있는 'Active Sync'만 설치하면 일정부터 연락처, 메일, 파일까지 모두 실시간으로 동기화가 가능하다. [관련 포스트 : 톡톡튀는 옴니아팝, 특명~ 여심을 잡아라 포스트 하단부분]

  아웃룩이 제공하는 기능에는 '메일(외부메일 연결(POP, IMAP) : Google, Naver등)', '일정관리', '연락처'등이 있으며 특히 '일정관리'의 경우는 아웃룩을 통해서 입력하는 것이 보다 쉽고 빠르다는 점에서 옴니아팝을 통해서 직접 입력하는 것보다 아웃룩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동중이나 실외에서 입력시는 옴니아팝에서 입력하여 아웃룩으로 동기화도 가능)

  옴니아팝 뿐만 아니라 어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하려는 분이라면 '일정관리'만큼은 꼭꼭꼭 사용했으면 한다.




  위에서 언급한 일정관리는 아웃룩과의 연동이나 옴니아팝을 이용해서 직접 입력하는 방법 모두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부분이 없다. 즉, USB케이블과 프로그램(Active Sync, Outlook)만 있으면 바로 가능한 것이다. 이런 기능을 '오프라인용'이라고 한다면 옴니아팝의 대부분의 기능들은 '온라인용'이 많다. 옴니아팝에서 인터넷을 하고 지도로 길을 찾을려고 할때 대부분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게 된다.

  무선인터넷만 떠올리면 '돈'이 생각나지만 Wi-Fi가 내장된 옴니아팝과 같은 기기의 경우는 집에서 사용하는 '무선AP'만 있어도 어느정도 기능 구현은 가능하다. 무선AP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iptime'제품도 3~5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한 만큼 꼭 구입해서 Wi-Fi가 무엇인지 느껴보자. 


  스마트폰이 스마트해지는 이유는 대부분 '무선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쉽고 빠르게 받아와서 내손안의 컴퓨터가 되어준다는 점이므로 무선인터넷의 필요성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LG나 SK에서 제공하는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면 무선AP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최근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참고로, 유선보다 무선이 속도가 느리지 않을까하는 걱정으로 구입을 못하시는 분이라면 802.11n제품을 구입하면 유선(100mb)만큼 빠르고 안정된 무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련포스트 : 3W로 무장한 쇼옴니아]




  이번 포스트의 핵심이자 액기스(?)가 바로 이 내용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처음 구입을 하면 기본기능을 이용하기 보다는 '무슨 프로그램을 설치할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만큼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그런다는 점에서는 당연한 행동이다.

  우선 필자가 강추하는 카페부터 잠깐 소개하려고 한다. 필자가 처음 사용한 스마트폰인 '블랙잭'부터 최근에 출시한 '옴니아'까지 다양한 제품에 대한 정보와 소식 그리고 카페맴버들의 활동 어느것하나 최강이 아니라고 할 수 없는 네이버의 최고 카페...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이다. [URL : http://cafe.naver.com/bjphone.cafe] 회원수만 35만명에 육박하며... 등록된 글만 50만건이다. 2년이 넘은 운영기간까지 대표 스마트폰 카페라고 자부한다. 그러니 옴니아팝부터 옴니아까지 필요한 정보를 원하시면 가입해보면 좋다.

  필자 역시 옴니아팝을 사용하면서 위 카페에서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사용한 것을 간단하게 담아보려고 한다. 이것만큼은 설치해야 옴니아팝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스카이프 : 스카이프끼리는 무료통화가 가능하므로, Wi-Fi를 통해서 친구끼리 무료통화를 할 수 있다.

모아키 입력속도UP : 옴니아 시리즈의 쉬운 입력을 도와주는 '모아키'의 입력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문자입력창의 하단부분에 있는 '모아키'를 누르고 나타나는 옵션창에서 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Resco Explorer : 내 옴니아팝의 파일구조를 알고 싶다면 Resco Explorer를 추천한다. 윈도우탐색기처럼 쉽고 빠르게 내부 파일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My Mobiler : 컴퓨터에서 옴니아팝을 통제할 수 있다면?! Acitve Sync로 PC와 동기화가 된 옴니아팝에 'My Mobiler'만 설치하면 옴니아팝의 화면이 PC에 보여지고 조작까지 가능하다. 전문리뷰를 위해서 꼭꼭꼭 필요한 화면 스캔도 가능하다.

WMWifiRouter : 옴니아팝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서 옴니아팝이 '무선AP'기능을 한다면 어떨까? Wi-Fi가 가능한 다른 제품들이 옴니아팝을 이용해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옴니아팝을 무선AP로 변경해주는 소프트웨어가 바로 WMWifiRouter이다.

MateOn : 옴니아팝에서 '네이트온'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MateOn

GoogleMap : 옴니아팝에서 만나는 '구글맵'. GPS를 이용해서 '내위치'도 알수 있고, 무선인터넷을 위해서 지도도 다운받아 보여준다. (일반지도와 위성지도까지 모두 가능한 만능 지도)

morphgear : 옴니아팝에서 다양한 무료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에뮬레이터

XecureWEBpda(국민은행) & 우리은행 뱅킹서비스 : 휴대폰으로 즐기는 인터넷뱅킹

* 참고 : 위 프로그램들에 대한 추가 내용 및 파일다운로드등의 정보가 궁금하시면 네이버 스마트폰카페에 가입하시면 쉽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추카페]



  사실 필자가 처음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유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튜닝'이였다. 다양한 프로그램은 앞에서 언급한 꼭 설치해보면 좋은 프로그램을 이야기한 것이고... 튜닝은 바로 '투데이화면'이라고 불리는 배경화면이다.

  옴니아팝의 경우는 햅틱 UI 2.0을 사용한다. 하지만 기본바탕에는 'WM6.1'이 있어서 햅틱UI뿐만 아니라 WM6.1의 UI도 사용이 가능하다. 튜닝은 WM6.1의 UI에서 시작된다.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화면을 '내 입맛에 맞게' 수정하고 고쳐나간다.


  디자인쪽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라면 화려하기로 소문난 햅틱 UI보다 훨씬 멋지게 튜닝도 가능하다. 만약 손재주가 없다는 분들도 아쉬워하기에는 이르다. 앞에서 언급한 카페 '스마트폰 카페'에 가보면 스마트폰 기종별로 다양한 투데이화면이 있고, 운이 좋으면 다운로드해서 사용가능한 투데이 화면도 있다.

  필자가 해본 튜닝은 약 일주일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하지만 얻어지는 것은 '스마트폰에 대한 지식'부터 '내것'이라는 느낌까지 다양하다. 이런 튜닝을 통해서 보다 스마트폰에 가까워 질 수 있다는 점만큼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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