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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에는 두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머리가 힘든 일'과 '몸이 힘든 일'... '머리가 힘든 일'은 맨날 책상에 앉아서 문서를 만들고 컴퓨터와 씨름하는 일을 말하며, '몸이 힘든 일'은 반복적인 일을 몸을 이용해서 옮기고, 작동하는등의 일을 말한다.
대부분 '머리가 힘든 일'을 좋은 직장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머리가 힘든 일'이 갖고 있는 하나의 복병이 있으니 바로 '인간관계'이다. 군대에서도 이런 이야기 있다. '작업이 많으면 내무실 생활이 쉽고, 작업이 적으면 내무실 생활이 어렵다' 그만큼 몸이 힘들면 남을 신경쓸 힘조차 없지만 몸이 쉬운만큼 남의 행동하나하나가 눈에 쏙쏙 들어온다는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는 특히, '윗분들(상사)'이 이래서 '원수'취급 당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입장이 바뀌면 그럴 수 밖에 없다라고 변명을 할수도 있지만... 시대가 변하면 사람도 변해야 하니, 어떤 점을 직원들이 싫어하는지 한번 확인해보자.
이럴때 넌 원수?! 이중인격이란 이런거다 |
사실, 누구나 '이중인격'이라는 성격을 갖을 수 밖에 없음을 이해는 한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게 절대 쉽지 않으니까... 하지만 아무것도 모를거 같은 신입도 '이중인격'의 모습은 다 눈에 들어온다. 좀 더 솔직하게 다가오는 것이 위나 아래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이럴때 넌 원수?! 실적은 내꺼, 책임은 니꺼 |
하지만... 책임을 직원(후배)들에게 추궁하는 것은 도대체 뭔지? 보고서 중간에 도장을 찍는 건 '내가 인정했다'라는 의미라는 것을 왜 모르고... 문제만 생기면 기다렸다는 듯이 물어뜯는 상사를 보면 '내가 팀장을 믿고 일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회사생활을 배워가게 된다.
이럴때 넌 원수?! 커피 한잔!!! |
마음속에서 '내가 커피 타주러 왔냐?'하는 마음이 굴뚝같지만...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하는 생각으로 꾹 참을뿐이다.
이럴때 넌 원수?! 색다른 남녀차별 |
그런데, 챙김을 받는 여사원들 역시 '부담스럽고 불편함'을 토로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나서서 챙기는 모습은 '젠틀'보다 '밝힌다'라는 생각이 들뿐이다.
이럴때 넌 원수?! 멍청한데 부지런하면 최악 |
이럴때 넌 원수?! 넌 나랑 안맞아 |
회의시간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면박주기는 기본이고, 자신의 관점에서 무시하기 등은 원수가 되기 위해서 먼저 공격하는 모습으만 보일뿐이다.
이럴때 넌 원수?! 인간 돋보기 |
원수라는 말까지 사용하며, 직장 상사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일반 직장인들은 '집'보다 '회사'에서 깨어있는 시간(눈뜨고 있는 시간)이 더 많다. 그만큼 편하고 서로 의견이 잘 맞을때 '시너지'라고 불리는 효과까지 발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이런 내용을 잘 알고 있지만... 시너지는 커녕 원수로 상대방을 만들고 있을 뿐이다. 서로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게 바로 '직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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