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저사양 노트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이 '크롬북(chromebook)'이다. 하지만 크롬북을 단순히 '저사양 노트북'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은 부팅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며, 구글 서비스 이용시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크롬 브라우져를 사용하고, 지메일과 구글 캘린더 서비스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필자와 비슷한 사용 패턴을 갖는 유저분들이라면 크롬북의 매력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렴하지만 구글 서비스에 특화된 노트북이라고 할까...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포인투랩의 크롬북이다.


관련 글 : 포인투랩 크롬북 구경하기


고사양에 슬림하거나 가벼운 노트북이 아니지만, 거실에서 구글 서비스 관련 작업을 할 때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제품이 바로 '크롬북'이다. 배터리 효율도 좋고... 무엇보다 구글 서비스만을 위해서 출시한 제품인 만큼 구글 서비스 사용에 있어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6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예기치 않은 문제로 '재부팅'... 일명 '뻑(버그)' 발생이 한번도 없었다. 그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롬북에 맞는 모니터 하나를 찾던 중 발견한 것이 바로 '벤큐(BENQ)' 제품이다. 그 중에서 27인치 EW2750ZL을 선택한 이유는 몇가지 제품 특징에서 찾아볼 수 있다.


벤큐 스테디셀러 제품 : EW2740L의 후속 모델, 'EW2750ZL'

> 화면 집중도를 높여주는 Smart Focus

> 영화 시청에 최적화 된 시네마 모드

> 저품질 영상을 업스케일링 하는 Super Resolution 기능

> MHL 기능 지원으로 모바일 연동 가능

> 스마트폰 화면을 크게


MHL 기능을 지원하는 HDMI 포트 탑재 모델인 동시에 HDMI 포트 2개와 DVI 포트 1개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 '벤큐'의 대표 제품 중 하나라는 점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벤큐 EW2750ZL과 포인투랩 크롬북의 조합은 기대 이상의 만족을 주었고, 크롬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기기 연결에도 벤큐 EW2750ZL은 특화된 기능으로 높은 만족도를 제공했다.




개인적으로, 모니터를 구입하는 경우 한번 구입하면 컴퓨터 본체를 변경해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금까지 '중소기업 제품'보다는 삼성, LG와 같은 대기업 제품을 선호했다. 하지만 벤큐 EW2750ZL은 개봉부터 설치까지 대기업 제품 부럽지 않은 구성 및 포장 상태를 보여주었다. 물론 모니터에서 제공되는 추가 기능 부분도 사용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을까...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껴졌던 'BENQ(벤큐)'라는 브랜드 로고가 차츰 삼성이나 엘지처럼 친근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구입부터 사용까지 점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제품 전면에 위치한 브랜드 역시 친근하게 느껴진 것이다.




벤큐 EW2750ZL을 선택한 가장 크고 명확한 이유가 HDMI 포트 2개 이상... 그리고 MHL 기능 지원으로 모바일 연동 가능이라는 점인데... 그 부분을 놓고 먼저 제품에서 확인한 것은 후면의 포트 부분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인 20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모니터인 만큼 포트 부분의 덮개가 있어서 보다 깔끔한 선 정리(케이블 정리)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케이블 연결에 있어서는 불편함 없이 연결 가능한 포트 배열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크롬북과의 연결을 위해서 '전원'과 'HDMI' 케이블을 모니터(benq ew2750zl)에 연결했다.




참고로 벤큐 EW2750ZL의 전원 아답터 크기이다. 




크롬북이라고 해서 모니터 연결시 복잡한 설정 과정이 필요한 건 아니다.




크롬북을 켠 상태에서 HDMI 케이블로 모니터와 연결하면 모든 준비는 끝! 별도의 설정 과정없이 크롬북의 화면이 확장된 상태로 모니터와 크롬북이 연결된다. (화면 복사가 아닌 화면 확장 상태로 연결된다)








몇 가지 테스트 영상 및 사진을 실행하여 확인해 보았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두 제품을 연결하였지만 만족도는 가격 그 이상을 보여줄 만큼 만족스러웠다. 





20만원대 크롬북과 20만원대 모니터의 조합!


Poin2 크롬북 11벤큐 EW2750ZL의 조합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도 이런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제 체험했던 것이 가장 큰 만족도를 보여주는 부분이었고, 실제 구글 서비스 이용에 있어서 크롬북이 갖고 있었던 가장 큰 단점인 해상도로 인한 화면 크기의 아쉬움을 추가 모니터 연결로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하다는 점이 벤큐 EW2750ZL의 선택 이유이다.


물론,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고사양의 제품이 아닌 만큼 '스펙'이나 '기능' 경쟁에 있어서는 고가의 제품과 비교 대상이 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구입 가격을 고려해 본다면 만족스러운 사용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벤큐 EW2750ZL을 무상으로 대여하여 체험 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