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에 있는 콘서트홀 '까사 다 무지카(Casa da Musika)'는 유럽 현대 건축 예술의 진수로 평가 받고 있다. 포르투갈어로 까사 다 무지카(Casa da Musika)는 영어로 'House of Music' 즉, '음악당(음악집)'이란 뜻이다. 이곳에는 포르투 국립오케스트라(Orquestra Nacional do Porto)를 비롯하여 바로카(Barroca) 오케스트라와 리믹스 오케스트라 등 세 개의 오케스트라가 있으며, 까사 데 무지카(또는 까사 다 무지카)라는 이름의 문화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다각면체이지만 반듯한 것이 아니라 리듬감 있는 불균형의 불규칙한 모습이 현대음악의 '클러스터'와도 같은 느낌을 준다.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한 건축가 렘 쿨하스(Rem Koolhaas)의 작품으로 ..
반나절 정도나 걸렸나?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은 책이 있어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책 제목은 바로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이다. 이 책은 사실 인터넷에서 본 글 하나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ㅍㅍㅅㅅ : 스타벅스 매장에 사용된 짙은 초록색의 비율 : 5%의 마법 평소 RSS로 등록해서 새로운 글을 챙겨 보던 ㅍㅍㅅㅅ에 올라온 이 글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스타벅스(STARTBUCKS)'라고 하는 유명 커피 브랜드 때문이다.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스타벅스 브랜드를 선호하는 입장에서 스타벅스의 상징인 '짙은 초록색'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이 글의 내용은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위 글에는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이마트 등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색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