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 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소울스터까지 기아에서 나오는 차량은 여느 외제차 버금가는 디자인으로 기사화될때마다 검색어 순위에 올라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부터 기아에서 출시한다고 소문이 있었던 'VG'의 컨셉트카(프로젝트명 : KND-5)를 통해서 명품세단 VG를 먼저 구경해보자. [추가글 : 제품이 출시되면서 VG에서 'K7'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모델링으로 그려진 VG의 컨셉트카 모습이다. 고급스럽고 새로운 느낌의 디자인이 뭐라고 딱 말하기 어려운 '명품'의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건 모델링의 그림일뿐...실물은 어떤지 모르니 기대만 할 뿐이다. 그러나 2009년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실물크기의 VG를 보면 그런 느낌이 그림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온다. '블랙앤화이트'라는 멋쟁이 색깔만을 ..
1998년 12월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하였다. 당시 '기아차'라고 하면 국내시장에서 인정받았던 자동차업계였기에 인수라는 자체가 '놀라움'이였다. 그러나 불행중 다행이라고 현대차에서는 기아차를 인수했지만 브랜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정하였다. 이런 결정이 요즘의 기아차가 있을 수 있는 시작이 된것이다. 다른 회사에 인수되었다는 과거를 갖고 있는 '기아차'가 요즘 최고의 인기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잡았다는 것은 사실 인수되었을 당시만큼 놀랍다. 국내시장에서 '현대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절반이상으로 눈만 뜨면 도로위에서 현대차가 보일 정도였다. 이런 자동차 시장에서 '삼성'과 'GM대우'가 힘을 쓰고 있었지만... '기아'의 경우는 현대의 그림자에 가려진 회사일 뿐이였다. 2006년 기아와 '피터 슈라이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