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 전쯤으로 기억한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업체중 한곳인 '르노삼성'의 SM5가 세련됨과 젊은 감각으로 동급 최강이던 '소나타'의 명성을 넘보고 있을때 이상한 유행이 있었으니 바로 '테일렘프(후미등)'와 '엠블램'의 교체였다. 차량이 출시될때 사용되는 '정품'이 아니라 교체를 한다는 것의 의미는 '멋스러움'뿐만 아니라 '추가요금'이라는 부분이 확실히 부담으로 다가간다고 생각할때 이런 유행은 무엇인가를 위한 투자였을 것이다. 그 '무엇'이 바로 일본차에 대한 맹신(?)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당시, 외제차의 최고 인기 모델이 바로 '렉서스'였다. 렉서스 역시 일본 차였고 그외에도 혼다등의 일본 차량에 대한 '색다른 매력'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SM5를 닛산의 '티아나(TEANA)..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은 지난번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뉴SM3" 외부 디자인을 보고 사람들이 하는 말이였다. 어떻게 전에 모델이 더 세련될까라는 의구심이 있지만...그래도 "뉴"라는 글자가 있는걸 보면 외부는 몰라도 내부라도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던 중 르노삼성 자동차에서 "뉴SM3" 홍보 사이트를 통해 2009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뉴SM3"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양을 최초로 공개했다. 과연 "NEW"라는 글자가 붙을만 한지 이제 구경해보자. 현재 생산돼는 SM3에 이어 7년 만에 등장하는 2세대 '뉴 SM3'는 르노자동차와 공동 엔지니어링 및 공동 디자인 작업으로 탄생했으며, 닛산이 개발하고 생산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엔진 중 하나인 H4M 엔진 및 엑스트로닉 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