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누구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이곤 한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전화위복'이 되기도 하고, 슬럼프에 빠지기도 한다. 우리는 흔히 '위기는 곧 기회'라고 이야기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위기는 '기회'보다 '위기' 그 자체가 될 수 밖에 없다. 요 며칠 사이 안철수 의원의 동물원 발언을 놓고 정치권과 인터넷이 뜨겁다.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른데서 오는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필자가 최근 미래부 간담회에 참석하여 직접 보고 들은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관련 내용을 조금 더 사실 위주로 소개해보려고 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의 '동물원 발언'은 지난 9월 3일(현지시간) 독일 베일린에서 열린 국제 가전 전시회 'IFA' 행사장을 방문하면서 시작..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4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박람회'이다. 세계 최대 규모라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IFA에 참여한다는 것이며, 이것 하나만으로도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가 얼마나 볼거리가 많고 즐길거리가 많은지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1년간 열리는 컨퍼런스 가운데 CES, MWC 그리고 IFA가 가장 유명하며, 이 중에서 CES와 MWC는 상반기(1~2월 내외)에 열리는 것에 비해 IFA는 하반기(9월)에 열려 다른 컨퍼런스와도 시기적으로 떨어져 있다. 즉, 매년 하반기 전자제품관련 컨퍼런스 중 최고의 컨퍼런스는 누가 뭐라고 해도 IFA인 셈이고, 올해 역시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1이 열릴 예정이다. IFA는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의 약자로 '베를린국제소비가전박람회'라고도 불린다. IFA 2011이 열리기 하루 전인 9월 1일 삼성모바일언팩트 행사가 열릴예정인데... 최근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함에 따라서 구글과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와의 파트너십에 어떤 변화가 생길 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독자적인 플랫폼인 바다(bada)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발표를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번 삼성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서 삼성전자만의 '독자노선'을 간다는 것은 아니다. 2011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현재 처럼 ..
CES는 매년 1월에 열리는 글로벌적인 전시회이므로 한 해의 IT 트랜드를 미리 구경할 수 있다. 그 해에 출시되지 않는 제품들까지 언급되는 경우가 있으니 2011년 뿐만 아니라 2~3년 이후의 IT 트렌드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런 전시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기조연설'이다. 원래 기조연설이 갖고 있는 의미는 '학회 따위에서 중요 인물이 기본 취지나 정책, 방향 따위에 대하여 설명하는 연설'이다. 즉, CES 2011에서 각 기업들이 추구하는 2011년도의 정책이나 방향을 이야기하는 자리라는 것이다. 이번 CES 기조연설자는 아래 사진과 같다. CES의 기조연설을 한다는 것은 IT 분야에서 내놓라하는 중요 인물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런 기조연설자에 우..
벌써 7개월이 지났다. 올해 1월, 애플에서는 '아이패드'라는 태블릿PC를 발표했다. 태블릿PC의 시초는 아니지만... 애플이 보여주었던 '아이폰'이라는 스마트폰의 완성도 때문에 사람들은 '아이패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패드가 출시되기 전까지 '크기만 커진 아이팟터치'라는 우스운 별명이 생겼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아이패드가 출시하면서 사람들은 '아이패드'의 활용도를 찾기 시작했다. 9.7인치라는 다소 큰 디스플레이 덕분에 시원한 화면을 느끼게 해주지만, 반대로 휴대성이 지적당했던 아이패드... 애플의 팬보이들은 '아이패드'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었고, 그 사랑이 7개월이 지난 지금 '태블릿PC'의 성공 제품으로 '아이패드'가 떠오르게 되었다. 아이패드가 서서히 사용자들에게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