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경제사정때문일까... 올해는 유난히 집에서 '방콕'하면서 TV와 함께 한 시간이 많았다. 이렇게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많고 TV를 즐기게 되니 자연스럽게 TV속 유행어에 쉽게 익숙하게 된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올해는 개그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일반 드라마에서도 다양한 유행어를 보여주었는데, 올해 인기있던 유행어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유행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개그콘서트'이다. 1시간동안 끼많은 개그맨(우먼)들이 등장해서 시청자의 배꼽사냥을 한다. 올해 개콘의 경우는 분장실 강선생뿐만 아니라 다수의 코너에서 큰 웃음을 주었다. 큭히 분장실 강선생의 경우는 아무리 개그우먼들이라고 해도 '저런 분장을?'이라고 생각이 드는 분장을 하고 나와서 재미있는 유행어와 함게 웃음을 선물했..
이제 2009년이 나흘밖에 남지 않았다. 2009년에도 역시나 좋지 않은 경제사정때문에 힘들었던 한해였고, 여전히 어려웠던 취업난에 우리들의 동생들이 힘들어 했다. TV만 켜면 1990년대에나 볼 수 있던 난장판 국회모습이나 시위현장이 눈에 들어왔다. 이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2009년는 많이 바빴고, 많이 힘들었던 한해였다. 하지만 이런 고통과 시련은 '어려움'이라는 결과뿐만 아니라 '새로운 길(도전)'을 보여주었고 힘든 과정을 겪으면 몸과 마음이 단련되어갔다. 이렇게 파란만장했던 2009년이 며칠남지 않은 이때 2009년 한해를 되돌아 보려고 한다. 2009년 니가 있어 행복했다고 할 수 있는 '니(그것)'는 무엇이 있을까?! 일본 만화가 원작이라서 싫었고... 재벌 캐릭터인 'F4'가 싫었고.....
2008년을 생각하면 IT계에서는 유독 작은 노트북이 인기였다. 일명 '넷북'이다. 노트북이라고 하기에는 성능과 사이즈 자체가 너무나도 작아서 일까? 미니노트북이 아닌 넷북으로 불리는 제품들이 출시되었고 인기를 얻었다. 넷북의 저렴한 가격과 낮은 성능때문인지 집에서 사용하는 '메인급 PC'가 아니라 '서브급 PC'로 많이 사용되었고 이런 것 때문에 집에 컴퓨터가 2~3대씩 되시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보게 되었다. 그런 인기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지만 이제는 '새롭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게 사실이다. 그러면 올해는 무슨 제품이 인기를 얻어서 얼어있는 IT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까? 국내만 생각할때는 가장 크게 기대하는게 바로 '스타크래프트2'이다. 1990년대에 나왔는데 아직까지 즐겨서 하는 게임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