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화면을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이 싫은 이유는 그만큼 컴퓨터로 하는 행동(작업)들이 개인적인 부분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컴퓨터에서도 '프라이버시 화면보호기(3M 화면 보호 필름)'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다. 컴퓨터보다 휴대성에서 강력함을 보유하는 스마트폰은 어떨까? 스마트폰은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컴퓨터에서 하는 작업(행동)을 하기 때문에 컴퓨터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노출될 확률이 더 높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를 한다거나... 영화나 미드를 본다거나... 굳이 페이스북에 이상한 내용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야한 영화나 야한 미드를 보는 것도 아니지만 왠지 내 스마트폰 화면을 다른 사람이 '훔쳐 본다'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물론 보고 싶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지하철..
참고로 필자는 케이스나 보호필름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만약, 필자와 같은 생각을 갖는 분들이 계시다면 보통 이런 생각 때문일 것입니다. "케이스나 보호필름은 사용하면 스크레치등에는 좋지만... 역시 디자인은 쫌... 누가 뭐래도 있는 제품 그대로가 보여주는 매력이 최고지~" 필자 역시 이런 생각에 99% 공감한다. 물론, 새로 제품을 구입해서 1~2주 정도는 보호필름이나 케이스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품 그 자체의 디자인을 즐긴다. 어차피 제품을 구입해서 중간에 다른 분께 판매할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디자인이나 크기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필자의 생각을 바꾸기 시작한 것이 있으니 바로 SGP이다. 이미 블로그를 통해서 몇번 소개한 적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