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큰 명절을 꼽으라면 당연히 '추석'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물론, '설'도 커다란 명절 중 하나이지만, 과일과 곡식이 익어가는 추수의 계절에 맞춰 풍요롭게 보내는 명절인만큼 추석이 더 크고 풍요롭게 생각이 들 것이다. 이런 추석이 이제 1주일도 남지 않았다. 그런데 왜 이번 추석은 이렇게 '조용'한 것일까? 달력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2012년 9월과 10월 달력의 모습이다.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연휴인데, 너무 짧아서 추석연휴인지 주말인지 알 수 없는 모습이다. 특히, 10월 3일 '개천절'로 쉬기 때문에 왠지 10월 1일도 추석연휴가 아니라 '국군의 날'로 쉬는 느낌이다. 그나마 '샌드위치 연휴'라는 이유로 10월 2일에 휴가를 낼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여전히 '쉬는 복'이 없는 한해가 될 듯하다. 물론, 그런 이유때문에 달력을 미리 보는 게 두려워서 연휴가 있는지... 언제 쉬는지 잘 모르게 되어 무덤덤하긴 하지만... 2010년의 첫 연휴인 '설' 역시 토요일인 오늘부터 시작해서 월요일까지 딱 3일만 있어서 귀성길과 귀경길의 혼잡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너무 짧아서 결혼하신 분들은 양가를 모두 찾아뵙기도 빠듯하다. 이렇게 짧다고 '푸념'하며 지내기에도 짧은 설 연휴를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 설 연휴면 '차례'음식을 준비하는 덕분에 우리들의 아내와 어머니 그리고 요즘은 남자들도 많이 도와주니까... 가족 모두가 집에서 이것저것 할것이 많다. 그렇게 되니 자연스럽게 'TV'를 켜놓고 부침개도 하고, 만두도 만들게 된..
올해 추석은 금,토,일 이렇게 '3일'뿐이다. 주 5일제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금요일' 하루만 쉰다고 볼때 연(월)차를 쓴 느낌정도로 연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많이 든다. 하지만 추석은 시기상 '수확의 계절'이라는 점에서 풍성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래서 인지 짧은 연휴지만 무엇인가 '보람되고 알차게' 지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 차례음식을 장만하고 친지/가족분들과 담소를 즐기는 등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때, TV만큼 '심심풀이'로 좋은 게 없으니, 음식을 장만하는 순간이나 송편을 만드는 순간에도 재미있는 방송을 찾아서 리모컨을 두두린다. 이번 추석연휴때 놓치면 후회할만한 방송프로를 소개하려고 하니 꼭꼭 챙겨보시고, 연휴 재미있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 [10월 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