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 야해지고 있다
바보 상자라고 불리던 TV가 진화했다. TV의 진화를 무엇인라고 불러야 할까. '19금 상자!'쯤이 어떨까? 요즘 TV를 보고 있으면 민망스러울 때가 많다. 사실 이건 최근에 생긴 문제라기 보다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보인다. 19금 상자로 변하고 있는 TV를 살펴보자. 아침 6시 40분....바쁜 출근시간이지만 TV는 항상 틀어져 있다. '거실을 서재로 해야 한다'라는 말을 들은지 오래이지만 아직도 거실에는 TV가 떡하니 자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TV속에서는 '스포츠 신문'의 기사 하나하나를 요약해주는 아나운서의 음성이 들려온다. 대부분 연예기사를 다루는 신문이라서 일까...아니면 뉴스 자체가 그런 부분을 건들어주는 것일까...열애설부터 이혼까지 연예인들의 신변잡기식 뉴스가 10여분간 ..
LIFE/Entertainment
2009. 6. 18.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