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개봉! 약 6년이 다 되어가는 영화 '업(UP)'을 지난 주말 다시 보았다. 6년전이니까 정확하게 생각나지는 않지만 필자가 20대 후반이었던 때 영화관에서 당시 여친이자 지금의 아내와 함께 본 영화로 기억한다. 지금 당시를 떠올려보면 '픽사(PIXAR)'말고는 딱히 뭔가 대단한 주인공이나 내용은 아니었다. 영화관에서 본 영화치고 영화에 대한 필자의 평가도 그닥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정말 별루여서 그런지 기억 자체가 별루 없다.) 그런 영화... 애니메이션을 6년이 지난 지금 보는 이유는 한편의 짤막한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접하면서였다. 인터넷에서 공유되는 짧은 동영상 치고 '4분 23초'란 시간은 엄청나게 긴 시간이다. 보통 1분 이내의 동영상이 공유되는 것에 비하면 4배 이상의..
에반게리온(EVANGELION)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챙겨보았을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작화부터 내용까지 모든 부분에서 '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에반게리온. 1995년... 그러니까 지금부터 약 20년전에 TV를 통해서 방영된 작품이 바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다. 너무 오래되었지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챙겨봤으면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단, 에반게리온은 집중(?)해서 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에반게리온'은 만화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만화라고 하기에는 분위기가 너무 무겁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렇다고 재미없다는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 에반게리온을 한번 보면 푹 빠져버리게 만드는 재미를 주는 작품이니까... 단, 내용이 쉽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