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노출보다 더 낮뜨거운 야한 대사는 문제없나?
30대가 넘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보수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 변명을 하자면 사회 생활을 하면서 '진보적인 생각'보다는 '보수적인 생각'을 강요당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변화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이를 먹어가면서 새로운 변화가 내 입맛에 맞지 않아서도 그렇다. 어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김지영 의상논란'이라는 기사가 하루 종일 이슈가 되었다. MBC의 주말연속극인 '메이퀸'에서 배우 김지영이 입고 나온 의상이 '노출이 심하다'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관련된 기사가 쏟아지듯 등장한 것이다. 사실, 이 기사를 접하기 전인 지난 일요일 무심코 한편의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평소 TV를 자주 시청하지 않기 때문에 드라마의 제목을 알 수 없었고, 낯익은 얼굴이 등장한다는 것 정도만 알고 시청했다..
LIFE/Entertainment
2012. 9. 1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