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제주도에는 '스마트 그리드'라는 신선한 바람이 불었다. 지난해 8월 제주도에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착공 이후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제주의 미래를 바꾸는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지난 주에 열렸던 'Korea Smart Grid Week' 행사이다.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배터리'관련 업계의 선두주자인 삼성SDI의 초대를 받고 좋은 기회로 제주도를 찾았고, '스마트 그리드'를 머리가 아니라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마트 그리드 Week 행사장 모습을 담아보려고 한다. 이른 아침 제주 공항에 도착한 필자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
지난번에 소개한 'ESS'에 대한 포스트를 보면 '전기의 사용'에 대한 좋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무리 좋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그것이 어떻게 실제 생활에 적용되어서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12월 부터 6개월간 '스마트그리드(Smartgrid)'라는 스마트한 바람이 불었다. 제주도가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로 선택되면서 1차 연도 사업이 5월말까지 6개월간 진행되었고, 결과물은 성공적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아직도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현재도 2차 연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라는 새로운 바람이 제주도에 어떤 변화를 불러왔는지... 1차 연도 성과를..